제17회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6일차를 맞은 가운데, 1일 겨레얼통일연대(대표 장세율) 주최로 ‘북한자유투사 기념행사’가 열렸다. 북한의 자유를 위해 애쓰다 죽은 15명을 기리는 시간으로, 이 역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한 참석자는 “탈북민이 북한을 탈출하고서도 잘 살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가졌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홀로 살던 60대 탈북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탈북 모자가 아사한 사건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겨레얼통일연대는 북한 탈북민 중 탈북 장애인, 노령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심리안정을 위한 미술치료, 음악치료, 웃음치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과 자매결연을 통해 영농체험 학습과 다양한 생활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북한의 민주화를 위해 북한 인권 유린 실태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북한 주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많은 정보를 유입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북한 자유화를 위해 힘쓰던 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겠다”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한의 자유를 위해 싸웠던 이들의 영정 앞에서 헌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북한자유투사 기념행사를 통해 북한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이들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Photo : 장세율TV) 북한자유투사 기념행사를 통해 북한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이들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