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앤사운드(Sight & Sound) 극장이 10일부터 오는 부활절인 12일까지 명작 뮤지컬 ‘Jesus’를 온라인으로 무료 상영하고 있다.

극장측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국의 극장이 문을 닫은 상황에서 부활절을 보다 의미 있게 하기 위해 무료 상영을 결정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당초 사이트앤사운드는 이 뮤지컬을 부활절 기간에 공연할 예정이었다.

공연 기획자인 조쉬 엔크(Josh Enck)는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 모일 수는 없지만 이 공연을 온라인으로 가능하게 함으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이야기를 통해 기독교인들이 공동체감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베드로에서 막달라 마리아까지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어떻게 인간을 구원하셨는지에 초점을 맞춘 이 공연은 펜실베이니아주 랑캐스터 있는 사이트앤사운드 극장에서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라이브로 시청했다.

조쉬 엔크는 “이 뮤지컬은 2018년 초연해 2년 동안 진행됐고 약 30m의 무대 장치 규모로 인해 영화적인 연출이 가능했다. 이 공연은 스크린에서도 완벽하게 보여질 것”이라면서 “완성된 공연을 화면으로 봤을 때 우리는 압도됐다. 이 신선하고 새로운 방식의 연출이 꼭 사람들에게 보여져야 한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사이트앤사운드는 40년 이상 2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기반으로 한 공연을 펼쳤다. 뮤지컬 ‘Jesus’의 무료 상영은 12일까지 TBN에서 계속된다. 다음은 뮤지컬 무료 시청 링크

https://watch.tbn.org/sight-sound-theatres-presents-je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