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혼란에 빠진 지금,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는 조지아뷰티협회(회장 손영표)와 함께 지난 31일(화) 무려 2,600장의 마스크를 이웃과 나눠 큰 감동을 선사했다.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래리 존슨을 통해 2,000장, 클레이톤 카운티 하원의원 마이크 글렌톤을 통해 2,000장, 그리고 애틀랜타 미션에 600장을 전달했는데 이는 곧 양로원과 쉘터 등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전달식에는 래리 존슨 커미셔너는 “이런 시기에 구하기 힘든 마스크를 이렇게 많이 기증 받아서 정말 큰 감동을 받았고, 이곳의 한인들이 진정한 ‘Hero’다. 지금 나의 친구들인 한인들이 이곳에 함께 살고 있어 너무나 자랑스럽고 여기 저기 자랑하고 싶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미션 아가페 측은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며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하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다시 한번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답했다. 미션 아가페는 1일(수)에도 다운타운 구세군에도 400장의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미션 아가페의 노숙자 봉사 및 부활절 사랑 나눔은 취소됐으며, 추후 모든 봉사는 앞으로의 상황에 맞추어 진행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