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코로나바이러스 극복 기도캠페인 포스터
(Photo : 기독일보) 뉴욕교협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2가지 기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캠페인 포스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과 한국 및 세계 여러 나라들을 위해 2가지 기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뉴욕교협은 지난 25일부터 릴레이 금식기도 캠페인을 시작, 오는 4월12일 부활주일까지 진행한다. 26일부터는 40일간 코로나 퇴치 및 극복을 위해 전 회원들이 오전9시 정각에 1분씩 기도하는 9•1(구원)기도운동을 시작했다.

부활절을 맞아 진행되는 ‘코로나19 퇴치 및 극복을 위한 전 교협 회원 릴레이 기도’는 회원들이 1시간씩 릴레이로 돌아가면서 뉴욕교협에 설치된 기도실 혹은 각자 정한 기도처에서 금식하며 기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도순서는 교협총무인 이창종 목사가 회원들의 연락을 직접 받아 조율하고 있다.

평신도와 목회자들이 함께 하는 이번 릴레이기도에 대해 뉴욕교협은 “임원들을 시작으로, 뉴욕교협에 속한 전 교계 목사님들과 평신도들이 연결되어 함께 릴레이 기도운동을 펼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퇴치 및 극복을 위한 9•1 (구원) 기도’는 뉴욕교계가 매일 다 함께 참여하는 기도운동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뉴욕교협은 “플래시 몹(Flash mob)의 형태와 같이, 정해진 시간이 되면 어느 장소에 있든지 기도 해달라”고 요청했다.

뉴욕교협은 “위기의 때를 맞아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기회로 우리를 부르셔서, 이 땅을 고쳐주시고 치유해 주실 것을 확신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