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특별하단다'의 저자 맥스 루케이도가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 쓴 책이 발간됐다. 제목은 '부활의 주와 함께 살라'(원제 'Six Hours One Friday').

전작들에서 '하나님의 사랑에는 포기가 없다'는 메시지를 줄곧 전해온 그는, 이번 책에서 '삶의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변화의 바람에 맞서 자기 자리를 든든히 지키고 있는 진리"는 "인생은 허무하지 않다는 것, 실수는 치명적이지 않다는 것, 죽음은 끝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한다.

만약 인생이 허무하다는 느낌에 압도된다면, 그것은 십자가에 집약된 예수 그리스도의 말할 수 없이 큰 은혜를 잊고 살기 때문이다. 루케이도는 "다른 것은 다 잊어도 예수님은 잊지 말라"면서 "마음이 낙심될 때 예수님을 기억하라 ... 그분의 발을 만져보고 옆구리에 손을 넣어보라. 그리고 당신을 바라보시는 그분의 눈을 들여다보라"고 말한다.

또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이 당신이 한 일이 아니라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증거"라면서, 크고 작은 실수를 가지고 스스로를 벼랑으로 내몰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맥스 루케이도 목사
맥스 루케이도 목사

또 죽음의 불안에 사로잡힌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예수의 부활을 바라보라고 말한다.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사건은, 죽음 이후 예비된 천국을 바라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비록 죽음이 "삶에 침입한 불량배처럼 골목에서 당신을 붙잡아 '너도 언젠가 죽을 거야'라고 말하며 괴롭히"지만, 예수님의 부활은 천국을 분명히 목도하게 한다. 이 천국의 즐거움을 '장래에 있을 축하 파티'라고 표현한다.

미국에서 1989년 처음 발간됐으며, 국내에서는 2003년 '그 금요일의 여섯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다가 이번에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맥스 루케이도는 세계적인 기독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목사로, 현재 미 오크힐스교회 수석 목사로 있다.

부활의 주와 함께 살라 ㅣ 맥스 루케이도 저, 박성은 역 ㅣ 생명의말씀사 ㅣ 26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