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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교회 웨딩 사역 "가족의 의미와 행복 찾았어요"

기독일보 김동욱 기자

입력 Mar 11, 2020 11:53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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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현지에서 드려진 만남의교회 결혼식

멕시코 현지에서 드려진 만남의교회 결혼식

남가주에 소재한 한인교회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거나 결혼을 준비하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무료 웨딩 사역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놀스릿지에 소재한 만남의교회(담임 이정현 목사)는 2018년 6월 무료 웨딩 사역을 시작해, 5쌍의 단독 결혼식과 3쌍의 합동 결혼식으로 총 8쌍의 부부가 결혼 예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가운데 4쌍은 외국인 부부이며 한국인 부부도 4쌍이나 된다. 특히 이 중 1쌍은 가족이 없던 탈북자 부부로 결혼예식과 함께 온 교인들이 가족이 됐던 훈훈한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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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목사는 "'요즘 세상에 결혼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가 어디있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우리 주변에는 소외받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며 "무료 웨딩 사역을 통해 가정이 바로 서고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한다. 

만남의교회 웨딩 사역은 단순히 결혼식을 갖지 못한 부부에게 결혼식을 돕는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모든 부부는 결혼 예식에 참여하기에 앞서 '결혼 상담 프로그램'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결혼 상담 프로그램은 리폼드 대학 학장인 조진성 사모가 강사로 나서 부부로서 지켜야 할 사항을 교육하고 부부가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결혼 상담 프로그램'을 이수한 부부들
결혼 상담 프로그램'을 이수한 부부들

교회는 다민족들을 섬기기 위해 결혼 카운슬링 교재를 한국어, 영어, 스페니쉬 등 3개 언어로 제작해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이정현 목사는 "결혼 예식 후 부부들은 공통적으로 '예식 없이 살던 때와는 달리 가족의 의미와 행복을 찾을 수 있었다'고 대답한다"며 "이분들이 아름다운 결혼 예식과 상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서로 사랑하는 방법을 올바로 배워, 가정이 더욱 안정되고, 서로를 믿고 배려하며 진실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어 보람되다"고 전했다. 

웨딩 사역에 임하는 봉사자들의 열정도 대단하다. 봉사자들은 만만치 않은 결혼 예식 경비 마련을 위해 드레스, 꽃, 장식, 화장, 사진, 머리손질, 프로그램 제작, 축가, 주례, 리셉션 등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아낌없이 내놓았다. 또 웨딩 사역을 위해 봉사자들이 직접 멕시코 선교지를 방문해 합동결혼식을 치르기도 했다. 

이 목사는 "개개인이 가진 시간과 재능을 모아 정성을 다해 준비한 결혼식으로 부부들에게 최고의 날을 선사할 수 있었다"며 "웨딩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고 계속적으로 건강한 가정이 세워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 목사는 "나이나 국적에 관계없이 주변에 피치 못할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고 있는 분들이 있거나, 무료 웨딩 사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추천해 달라"며 "결혼식을 통해 더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가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만나교회 웨딩 사역 문의는 조준희 : 818-903-5687 또는 교회 818-882-91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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