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성화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진 성화장로교회 담임목사

통증이 오는건 오히려 감사여라
한동안 괜찮았다는거니까
아픔이 오는건 그또한 감사여라
그동안 편안했다는거니까

스물스물 오기 시작하면
지레 겁먹고 무서워지지만
한바탕 벼락처럼 치고나면
지나갔구나 휴우 안도감

아프지 않으면 좋겠지만
마냥 좋기만한 인생 어디 있으랴
늘상 좋기만 했다면
얼마나 고개를 치어들었을까나

때로 찾아오는 아픔이
이렇게 겸허를 배우게 하나니

아플때처럼 삶에게 겸손히 살자
아프니까 감사하며 공손히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