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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국민 80% “코로나19 감염 걱정된다”

기독일보 이대웅 기자

입력 Feb 21, 2020 09:41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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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pixabay (포토 : )

한국갤럽이 2020년 2월 18-20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본인 감염이 얼마나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걱정된다' 32%, '어느 정도 걱정된다' 32%,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는 24%,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12%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감('(매우+어느 정도) 걱정된다' 응답 비율)은 2주 전 64%에서 지난주 56%로 줄었으나, 이번 주 63%로 다시 늘었다. 조사일별로 보면 2월 18일 57%, 19일 64%, 20일 70%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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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월 18일 대구를 기점으로 전국적인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집단 발병 진원지가 된 대구·경북 지역 감염 우려감은 80%에 달했다.

우려 정도(정서적 반응)와는 별개로, 본인 감염 가능성(인지적 판단)은 어느 정도로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 10%, '어느 정도 있다' 32%, '별로 없다' 33%, '전혀 없다' 17%로 나타났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감염 가능성 인식('많이+어느 정도' 있다) 역시 지난주보다 소폭 늘었고,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53%로 다른 곳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볼 때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는 응답은 10% 내외로 비슷하지만, '어느 정도 있다'는 저연령일수록 많았다(20·30대 40% 초반; 60대 이상 22%).

이는 평소 보건위생에 대한 태도, 의무적인 등교(학생)나 출근(직장인) 등 단체 생활 정도, 대중교통 이용 등 불가피한 대인 접촉이 많은 생활 패턴에 따른 차이로 추정된다.

감염 우려감과 마찬가지로 감염 가능성 인식('많이+어느 정도' 있다)도 조사일별로 증가했다(2월 18일 37% → 19일 43% → 20일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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