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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계, 2020년 '성경의 해'로 선포… ‘성경 부흥 운동’ 이끈다

기독일보 이미경 기자

입력 Jan 28, 2020 09:53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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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조차 하나님 말씀 사랑하는 법 배우지 못해"

©Pixabay

©Pixabay (포토 : )

미국의 여러 선교 단체와 교회들이 2020년을 '성경의 해'(The Year of the Bible)로 정하고 성경 부흥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도자 닉 홀은 "우리는 좋은 설교와 예배를 사랑하는 법은 배웠지만 성경을 사랑하는 법은 배운 적이 없다"면서 "많은 교회와 사역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스스로 성경을 읽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사람들이 성서를 더 많이 읽을 때 이웃을 더 사랑하고 공감과 열정을 갖게 되며 전도와 봉사에 더 많이 관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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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부흥 운동'은 '더 테이블 코울리션'(The Table Coalition)이라는 국제 사역 네트워크가 시작했다. 이들은 역사상 가장 큰 디지털 성경 캠페인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이 운동의 목표는 사람들이 2020년에 성경을 '삶의 기초'로 삼도록 고무시키는 것이다.

닉 홀은 CP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사람들이 다른 각도에서 성경을 볼 수 있도록 돕기 원한다"고 했다.

이 운동은 오늘날 서양 문화의 문제 중 하나는 성경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거나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복음이나 성서적 세계관에 노출될 기회가 없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다.

바나리서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이 기독교인으로 알려졌지만 그 가운데 소수의 사람들만이 성경적 세계관을 갖고 있다고 한다.

닉 홀은 "성경 부흥 운동의 목적은 감정보다는 성경적 토대를 형성하는데 영감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다음세대들이 문화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반석 위에 인생을 설계하기 바란다"고 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성회'(Assemblies of God) 교단이 2020년을 '성경의 해'로 선언했다. 일부 교회는 1년 안에 성경 전체를 읽는 것을 계획했다. 또한 IVF를 비롯한 몇몇의 청년 선교단체 역시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오는 6월에는 수천 명의 크리스천들이 워싱턴 D.C. 내셔널 몰의 링컨 기념관에서 열리는 '투게더 2020' 행사에 모여 성경을 읽고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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