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 이하 시니어센터)는 지난 23일, 한국과 중국, 일본 전통무용단을 초청해 설맞이 특별 공연을 펼쳤다. 

설날 큰 잔치에 참석한 300여 명의 노인들은 중국 사자춤과 일본 전통무용, 한국의 부채춤 등 3국 무용단이 선보이는 공연에 박수갈채를 보내며 흥겨운 설 명절을 지냈다. 

정문섭 이사장은 "처음으로 중국 일본 문화공연 팀을 초청해 한 무대에서 설 잔치를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내년엔 태국 베트남 등 참가국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미 고메즈 연방하원의원은 "설을 맞아 한인타운서 이렇게 많은 어르신들을 만나 감사하다"면서 "자주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데이비드 류 LA시의원도 "기쁘고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니어센터는 이날 공연과 함께 점심 식사와 떡을 무료로 대접했으며 신한은행 봉사팀 배식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