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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동성애자? 음란 프레임에 갇힌 해석

기독일보 이대웅 기자

입력 Jan 15, 2020 09:46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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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영화 ‘그리스도의 첫 번째 유혹’ 스틸컷.

넷플릭스의 영화 ‘그리스도의 첫 번째 유혹’ 스틸컷. (포토 : )

다윗, 요나단, 사울 등 성경 인물들 동성애적 관계로 해석
거룩하신 하나님을 음란한 잡신으로 전락시킨 악질 범죄

예수를 동성애자로 묘사한 넷플릭스의 영화 '그리스도의 첫 번째 유혹'이 최근 브라질에서 엄청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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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유감스럽게도 학문이나 예술 작품에서 예수를 동성애자로 묘사하는 이런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특히 근래에 미국 시카고 신대 교수이자 신부로서 퀴어신학자인 테오도르 제닝스는, 지난 2003년 '예수가 사랑한 남자'(Man Jesus Loved)라는 책을 펴냈는데, 이 책에서 그는 예수와 제자 요한이 동성애 관계였을 개연성을 제기한다.

그는 요한이 예수의 가슴에 안겨 누워있는 육체적 친밀함에서 평범한 스승과 제자 사이가 아니라, 동성 간에 육체관계를 나누는 모습이 엿보인다(요 13:21-26)고 주장한다. 더 나아가 예수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실 때 옷을 벗은 상태였고 제자들은 그의 무릎에 눕거나 가슴에 닿을 정도로 바짝 기대었다고 말하면서, 이것은 성애적 사랑의 관계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신 것은 예수가 여자로서의 역할을 한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그는 다윗과 요나단, 다윗과 사울, 룻과 나오미, 다니엘과 환관장, 예수께 병든 하인을 고쳐달라고 청원했던 백부장과 그 하인 역시 동성애적 관계로 해석했다. 제닝스 교수는 지난 2018년 8월 한국을 방문해 동성애 퀴어신학을 설파했다.

이에 대해 샬롬나비(대표 김영한 박사)는 "음란의 영에 사로잡혀 음란의 프레임에 갇힌 상태에서 성경을 해석하니까 모든 것을 음란하게 바라보는 것 같다"면서 "제닝스의 퀴어신학이 다른 이단들보다 죄질이 훨씬 더 악한 것은 성결한 하나님의 말씀을 음란한 인간의 말로 치환시킬 뿐만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음란한 잡신으로 전락시키기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었다.

샬롬나비는 "과거엔 동성애자들이 자연적 순리에 위배되는 자신들의 부끄러운 행동을 은폐하기에 급급했지만, 제닝스는 이미 공공연하게 드러난 동성애자들의 비윤리적 행태보다 이성애자들의 혐오가 훨씬 더 심각하다면서 비난의 화살을 오히려 이성애자들에게 돌림으로써 논점을 흩트리기도/흐리기도 한다"며 "한국교회와 신학교는 평신도들을 바르게 지도하기 위하여 제닝스의 퀴어신학이 이단사상이라고 결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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