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조지아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회장 김영진 목사) 사업총회가 새생명교회(담임 조용수 목사)에서 13일(월) 오전 10시부터 1부 예배와 2부 사업총회로 진행됐다.

부회장 서성봉 목사(베델믿음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나기수 목사(아틀란타 참아름다운교회)의 기도로 이어졌다. 이날 예배에는 특별히 미주남침례회한인총회 총무인 강승수 목사가 방문해 격려사와 함께 총회의 방향을 나누고 협조를 구했다.

강승수 목사는 “지난 알라바마 총회 때 조지아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에서 많이 협조해 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목회환경이 어려운 애틀랜타 지역에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이다. 조지아 지역에 53개 교회가 있는데, 총회에서 다 돌보지 못하는 교회와 목사님들을 지방회 임원들이 수고하고 섬겨 주심에 감사드린다. 올해 총회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는 창조과학탐사, 교회 재활성화 세미나, 플로리다에 열리는 총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마태복음 16:16-19을 본문으로 서석구 목사(흰돌소망침례교회)가 ‘침례교란 무엇인가?’를 제목으로 간증 및 설교를 전했다. 올해 87세인 서석구 목사는 중학생 때 마을에 세워진 침례교회를 출석하기 시작한 이후 70년간 한번도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고 한 길만 걸어온 과정을 회고했다. 또한 역사 가운데 수 없이 많은 순교의 피를 흘리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의 고백 위에 세우신 신약교회의 원형을 따라 가는 자랑스러운 침례교회 목회자로 살아갈 것을 강력하게 권면했다.

예배는 헌금기도와 광고, 이강수 목사(임마누엘한인침례교회)의 축도로 마무리 됐다.

점심 식사 이후 이어진 사업총회 회무는 김영진 의장(발도스타한인침례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아델포스세계선교교회 임택순 담임 목사가 신규교회 가입 및 목회자 가입으로, 소명교회 김성철 목사가 신규교회로 가입이 통과됐다.

이재위 총무(애틀랜타뉴에덴침례교회)가 2020년 사업 및 예산안 보고를 했는데,개척교회 및 신학교, 선교단체 지원, 2020 Evangelism Conference, 은퇴 / 원로 목사(사모) 위로회, 사모수양회, 목회자 가족수양회, PK 수련회, 가을야외활동, 협의회 목회자 상호간 교제와 목회사역을 위한 5번의 특강(신학, 선교, 전도, IT, 성경)에 관한 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별히 본 협의회에서 지난해 알라바마 한인총회 대의원 점심식사를 섬겼는데, 올해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한인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3,000 협력기금과 지역 신학생 후원을 위한 장학사업건($3,000)이 상정돼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