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장로교회(담임 김용환 목사)가 스와니 지역/존스크릭 지역에 자체성전을 마련하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오랫동안 소망하고 기도하던 자체성전을 갖게 된 화평교회 성도들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 힘에 지나도록 수고하며 헌신해, 지난해 마지막 주일예배를 새성전에서 드리는 기쁨을 맛봤다. 교회설립 13년만이다.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이전 예배 장소인 로렌스빌 성전도 너무나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사용했지만, 여러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 계속 찾던 중 현재의 장소를 발견했고, 모든 기도하던 제목과 여건에 맞아 지난해 1월 계약했다.

프레임만 그대로 두고 내부를 거의 다 레노베이션하는 도면을 그리는데 어려움이 있어 몇 달을 보내고, 7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5개월만에 마칠 수 있었다. 중간에 새로운 성전의 퍼밋이 나오기 전, 예배를 드릴 장소가 마땅치 않자 밀알선교찬양단의 배려로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며 자체성전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스와니 / 존스크릭 지역에 마련한 화평장로교회 자체성전
(Photo : 기독일보) 예배당

“새성전의 규모는 4천 5백 스퀘어피트로, 예배당은 100명 가량을 수용할 수 있다. 크지는 않지만 성도님들이 힘에 지나도록 건축헌금을 하시고, 공사도 외부의 도움을 최소화하고 성도님들이 하실 수 있는 부분은 직접 하시며 식사준비 등 자원해서 서로를 섬기셨다. 하나님을 예배할 성전을 마련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갖고, 모든 과정을 하나 하나 겪으며 성도들의 헌신과 땀이 빚어낸 결과이기에 감사하고 감격스럽다”고 김용환 담임목사는 소회를 밝혔다.

교회는 매들락 브릿지로드와 맥기니스페리 로드가 만나는 길인 3905 Johns Creek Court #270, Suwanee GA 30024이다. 헌당예배는 3월 15일 주일 오후로 예정하고 있다.

스와니 / 존스크릭 지역에 마련한 화평장로교회 자체성전
(Photo : 기독일보) 성도들이 힘에 지나도록 헌금하고, 직접 공사도 진행하며 헌신했다.
스와니 / 존스크릭 지역에 마련한 화평장로교회 자체성전
(Photo : 기독일보) 새성전에서 송구영신예배 친교

화평장로교회는 자체성전을 마련한 기쁨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한다.

가장 먼저는 자녀들을 위한 신앙교육이다. 우선 김용환 담임목사가 청소년, 가정 사역에 큰 소명을 받아 풀러신학대학에서 Youth, Family & Culture로 MA를 마친 뒤, 탈봇신학대학원에서 기독교 교육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이민교회에서도 계속 교육쪽으로 훈련을 받아온 만큼 자라나는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지극하다. 이에 더해 귀한 유초등부 사역자를 청빙해 함께 교육부의 전체적인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스와니 / 존스크릭 지역에 마련한 화평장로교회 자체성전
(Photo : 기독일보) 자녀들을 위한 교육공간
스와니 / 존스크릭 지역에 마련한 화평장로교회 자체성전
(Photo : 기독일보) 친교실

그는 “새성전에 예배당 이외에 우선적으로 자녀들을 위한 교육공간을 마련했다. 시설은 부족할지 몰라도 교역자들의 마음과 헌신은 어느 교회보다 잘 준비되어 있다고 자신한다. 사역자와 공간이 마련됐으니, 우리 교회 자녀들을 중심으로 해서 앞으로 오게 될 자녀들을 귀하게 여기고 평생의 뿌리가 될 신앙교육에 힘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9일(수) 오후 8시, 세계밀알연합 총재이자 총신대 총장인 이재서 목사를 초청한 일일 부흥회를 갖는다. 문의 678-662-6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