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광 목사(월드쉐어 USA)
(Photo : 기독일보) 강태광 목사(월드쉐어 USA)

세계적인 선수들 중에 자신들의 약점 때문에 운동을 시작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의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도 몸이 약해서 수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올림픽 8관왕 출신의 수영선수 펠프스(미국)도 장애 때문에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즉 집중이 불가능한 ADHD 증후군 환자였답니다. 자신들의 아이가 ADHD 증후군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펠프스의 부모는 아이가 몰입할 수 있는 분야를 찾다가 수영을 찾았다고 전해집니다. 그 부모들이 펠프스에게 수영을 가르쳤더니 펠프스는 몰입하게 됩니다. 펠프스는 깨어있는 시간이면 잠시도 쉬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수영을 연습하여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펠프스의 성공은 몰입의 비밀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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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마크 피셔라고 하는 분이 "골퍼와 백만장자"라고 하는 재미있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 속에 성공의 비결을 말합니다. 운동으로나 사업으로나 혹은 공부로 성공하는 사람은 확실한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가 열정(Enthusiasm)입니다. 어떤 분야건 성공한 사람은 열정이 있습니다. 정열적으로 삽니다. 아주 열심히 삽니다. 

두 번째는 집중(Concentration)입니다. 박세리 선수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집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녀의 집중력은 대단합니다. 그 젊은 나이에 애인을 만나고 싶고 젊음을 즐기고 싶은 마음의 유혹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을 모두 물리치고 오로지 훈련과 게임에 집중했습니다. 경기 중에 박세리가 보인 무서운 집중력은 당시 골프계의 화제였습니다.

'몰입의 즐거움' 저자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행복한 삶을 누리는 사람들의 특징이 몰입('자신이 하는 일에 완전히 푹 빠지는 상태')을 즐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몰입은 "느끼는 것, 바라는 것, 생각하는 것이 하나로 어우러진 상태"로 무언가에 흠뻑 빠져 심취한 무아지경의 상태를 뜻합니다. 주위의 모든 방해물을 차단하고, 자신이 원하는 어느 한 곳에 모든 정신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몰입의 상태가 일의 능률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몰입이 행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발견한 것이 현대 행복학의 업적입니다.  

칙센트미하이는 미술가, 음악가, 스포츠 선수들에 관해 연구하면서, 이들이 작업할 때 다른 모든 것을 잊고 집중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몰입 연구에 집중하면서 어떤 일에서 높은 수준의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몰입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몰입하면 일의 능률이 향상됩니다. 몰입하면 성공합니다. 몰입하면 행복합니다. 

몰입하지 않고 맛보는 행복은 외부적인 요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몰입으로 얻는 행복은 스스로 만든 행복이므로 더 큰 성취감과 자신감을 안겨 줍니다. 또한 몰입 상태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강렬한 주의 집중이 일어나 몰입하는 대상에 대해 단시간에 빠르게 흡수할 수 있게 됩니다. 몰입 상태의 경험은 교육적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교육 분야에서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몰입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첫째, 위대한 천재들의 편집적 몰입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에디슨, 아인슈타인, 고흐 등이 몰입한 사람들입니다. 이런 천재들은 일반적인 삶의 자리에서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사회생활에 적응이 힘들 정도로 감정 표현에 서툽니다. 반면, 자신의 관심사에 온전히 몰입합니다. 이 경우 몰입이 천재성입니다. 

둘째, 위기를 극복한 영웅들의 몰입입니다. 몰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경우입니다. 알렉산더, 카이사르, 나폴레옹, 링컨, 세종대왕, 충무공 등이 이런 부류에 속합니다. 절체절명의 위기나 역사의 변곡점에서 그들은 무서운 집념으로 몰입하여 위기를 극복하여 성공한 영웅들입니다. 이들의 위기 몰입은 위기 극복은 물론 그들에게 큰 성공을 선사하였습니다. 

셋째, 훈련으로 자신의 분야에 몰입입니다. 후천적인 몰입니다. 세계적인 음악가족 정 트리오를 보면 경화, 명화, 명훈 모두 음악을 좋아하는 어머니 밑에서 악기를 배웠지만 유독 자신들이 몰입하는 악기가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어릴 적에는 모두 피아노를 배웠지만 정경화는 바이올린을 잡자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몰입했으며 정명화는 피아노, 바이올린 모두 시큰둥하게 여기더니 첼로를 잡자 몰입하기 시작하더라고 합니다. 정명훈은 피아노에 몰입했습니다. 

결실이 있는 삶을 살려면 어떤 형태로건 몰입해야 합니다. 단기간의 몰입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장기간의 몰입으로 작품을 남깁니다. 몰입은 성공과 행복의 전제 조건입니다. 몰입하면 행복합니다. 몰입으로 건강한 행복을 구가하시길 바랍니다. 

행복 디자이너 강태광 목사 (World Share USA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