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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대선 앞두고 복음주의자들과 연대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Jan 06, 2020 08:47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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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자들의 지지, 2016년보다 놀라워”

지난 3일 마이애미의 한 교회에서 열린 모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복음주의자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보도화면 캡쳐

지난 3일 마이애미의 한 교회에서 열린 모임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복음주의자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보도화면 캡쳐 (포토 : )

2020년 새해, 트럼프 대통령이 복음주의자들과의 연합체인 'Evangelical for Trump'에 참여해 복음주의자들과의 연대를 공고히 했다고 3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가장 큰 히스패닉 계열의 복음주의 교회인 마이애미 엘 라이 지저스교회(El Ray Jesus Church)에서 가진 지지자 모임에서 "나의 재선을 위한 복음주의자들의 지지는 2016년 당시보다 더 놀랍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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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돕슨, 시지 그래함 린치, 잭 그래함, 알베다 킹, 폴라 화이트 목사 등이 참석한 이날 집회는 크리스채너티투데이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는 사설을 게재한 지 하루 만에 추진됐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때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나와서 정말 열심히 일했다. 과거에 없던 인원들이었다. 폴라 목사와 시지 그래함을 비롯해 모든 이들이 '2020년에는 우리가 이 숫자도 넘길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복음주의자들과 모든 교단의 기독교인들, 모든 신앙인들은 지금보다 더 위대한 챔피언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 기록 만을 갖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헌법적 권리를 보호할 뿐 아니라 속박되어 있는 종교 자체를 수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행정부가 승리하고 있다 해도, 급진적인 좌파들에게는 자리를 내줄 수 없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우리가 해왔던 모든 것들이 즉시 날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 빨리 사라질 것이다. (대통령은) 매우 강력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미국인의 삶의 중심에 있는 신앙인들과 가족들이 나라의 번영을 위해 새로워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거룩한 신앙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단지 반대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의 전통과 가치는 영원하며 불멸하다. 정치적 좌파들은 그들이 무엇을 잃어버리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신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빌리 그래함 목사의 손녀이자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의 딸인 시지 그래함 린치는 "당신은 우리의 이웃"이라며 "우리는 이 과정 속에서 당신을 사랑할 것이며, 2020년(대선)을 위해 도울 것이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은 우리의 이웃이다. 우리를 위해 계속해서 싸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대선 출구조사에서 당시 백인 복음주의자들 76%가 트럼프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화답하듯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복음주의자들을 위해 싸워왔으며, 누구도 가능하다고 여기지 못했던 성과들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실제 낙태, 종교자유, 판사 임명, 동성애 이슈, 사법체제 개혁 등에 있어서 많은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그러나 일부 복음주의자들은 트럼프의 행동이나 그의 이민·난민 정책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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