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는 지난 29일, 제10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LA 광명교회(담임 김영석 목사)에서 열린 이·취임식은 1부 예배와 2부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수석부회장 최영희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는 권보라 목사가 기도하고 김숙영 전도사가 특송 한 후 권다니엘 목사(유나이티드바이블 유니버시티 총장)가 "영적 조감도"(계12:1-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한 김인숙 목사는 "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는 해산의 수고가 필요한 때이다. 많은 문제가 있지만 봄의 새로운 탄생을 따라 여성 목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쓰며, 여호수아 같이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한마음 한 뜻으로 연합해 여성목사회를 신뢰할 수 있는 교계 단체로 이끌고자 한다"며 "회장 임기 동안 바른 신학세미나로 후배 양성과 선교, 전도 세미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 호 목사(두란노 신학교 총장)가 축사했으며, 백지영 목사(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증경회장), 김영구 목사(남가주 목사회 증경회장), 권다니엘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류당열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남가주 여성목사회는 제10대 임원으로 부회장 박순희 목사, 총무 조유리 목사, 서기 최윤주 목사, 회계 양명숙 목사를, 또한 이사장으로 김은혜 권사, 자문위원으로 백지영 목사, 강지원 목사, 정경희 목사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