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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 '성경 읽어주는 여자'로 변신

기독일보 김신의 기자

입력 Dec 27, 2019 12:00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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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를 통해 성경 읽어주기 한창

성경 읽어주는 배우 신애라. ⓒ신애라이프

성경 읽어주는 배우 신애라. ⓒ신애라이프 (포토 : )

"많은 연예인분들이 함께 읽게 되면 좋겠다 생각을 했어요."

배우 신애라가 '성경 읽어주는 여자'로 깜짝 변신했다. 신애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를 통해 잠언, 마태복음, 마가복음 등 성경 읽어주기에 한창이다.

신애라는 "성경을 혼자 읽지 못하게 된 상황에 있는 분들이 있다"며 지인들에게 성경을 읽어줬지만 계속 읽어드릴 수 없는 상황이 있어 일찍이 '성경 녹음'을 해왔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많은 연예인분들이 함께 읽게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나부터' 읽게 됐다"며 "시각 장애인 분들이나 병 중에 아프신 분들, 차에서 운전하면서 누군가 읽어주는 성경을 들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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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신의 신앙에 대한 간증도 덧붙여 말했다. 신애라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는데, 하나님을 정말로 믿고 제대로 알게 된 건 29살 때였다"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29살까지 그 오랜 시간 저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은 그저 때 되면 저한테 선물을 줘야되는 산타클로스, 또는 내가 힘들 때마다 도와줘요 하면 도와줘야하는 수호천사, 요술램프 지니 정도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하나님에 대해 잘 몰랐던 이유는 성경을 안 읽었기 때문"이라며 "부분부분 성경을 읽고 목사님 설교도 듣고 수련회 가서 성경 암송도 했었지만 성경을 한 번도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우리가 마땅히 알아야 할 하나님의 이야기를 전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물론 29세 전에도 성경을 읽어보려 노력했지만, 창세기, 출애굽기까지는 그냥 읽었는데 레위기부터 어려웠다. 그래서 신약부터 읽으려 하면 누가 누구를 낳고 낳고, 이 부분에서 또 걸렸다"며 "29세 때, 나를 만드신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만든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걸 깨닫고, 성경을 알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더니 성경이 술술 읽혀졌다. '꿀송이처럼 달다'는 표현을 왜 쓰는지 처음 알게 됐다"고 했다.

신애라는 "성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큐티와는 또 다르게 성경을 읽어나가는 작업을 계속해오고 있다"며 "1년에 한 번 못 읽을 때도 많지만, 성경이 정말 중요하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믿는다면 교회를 다닌다면 성경은 꼭 읽어야한다. 꼭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직 하나님을 모르시는 분들도, '과연 성경이 뭐길래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베스트 셀러 안에 들어갈까', '과연 하나님의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 하시는 분들도 한 번 들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것이 신애라가 '성경을 읽어드리는 이유'라고 전했다.

한편 1989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신애라는 '사랑이 꽃 피는 나무', '나의 어머니', '징검다리', '밥상을 차리는 여자', '사랑이 뭐길래', '사랑을 그대 품안에' 등 수많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이후 차인표와 결혼한 신애라는 공개 입양과 봉사, 나눔의 실천으로 대중에게 '선행 부부'로 손꼽혔다. 특별히 미국 유학 과정에 기독교 교육과 상담학을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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