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내외가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카니 정 조) 프로그램을 위해 1만 달러를 쾌척했다.

평소 한인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호프만 변호사 내외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서비스를 받고 있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한인가정상담소에 1만 달러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차드 호프만 변호사는 "'곤경에 처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말며 언제나 정의로워라' 라는 아버지가 주신 신념을 실천했을 뿐"이라며 "한인가정상담소가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조 소장은 "정부 그랜트는 체류신분이나 보험 여부 등의 제약이 많아 서류미비자나  무보험자, 저소득층 한인들은 수혜 사각지대에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호프만 변호사처럼 건강한 한인 가정을 위해 마음을 써주시는 분 덕분에 체류 신분이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도움을 받을 수 없었던 한인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사회에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 호프만 변호사는 UC 버클리 경제학과  UCLA 법대를 졸업 후 대형사고 및 상해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인 부인과 함께 베벌리힐즈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한국 직원들이 한인 고객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