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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양육에 필요한 5가지 원리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Dec 12, 2019 10:14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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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Pixabay (포토 : )

작가이자 더가스펠코얼리션(The Gospel Coalition, TGC)의 여성 디렉터인 멜리사 크루거(Melissa Kruger)는 최근 TGC에 '자녀 양육의 5가지 원리'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1. 반응적으로 가르치기보다 능동적으로 가르치라

아이들은 고침을 받아야 하는 만큼, 무엇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가르침도 받아야 한다. 성경의 이야기, 일상 생활, 실수 등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아이들에게 '어떠한 행동이 올바른 것인가?'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녀들과 소통할 때 말 뿐 아니라 적절한 행동의 과정을 보여주면 더 잘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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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이들이 어릴 때, 상점에 들어가기에 앞서 재밌는 목소리로 "우리 이 매장에서 훌리건처럼 행동할까?"라고 물었다. 물론 아이들은 "아니요"라고 답한다. 그러면 "훌리건은 매장에서 어떻게 행동하지?"라고 다시 물었다. 아이들은 상점 안에서 뛰기, 엄마 말 안 듣기, 카트 안에 서 있기, 큰 소리 지르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꺼낸다.

능동적으로 상점 안의 경험들을 생각해보는 것은 아이들의 순종에 큰 도움이 된다. 어떻게 친구가 될 수 있는지, 공공 장소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불친절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어떻게 용서를 구하는지 매일 아이들에게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 우리가 '이렇게 해봐' 라고 알려주기 전에 '하지마' 라는 말만 한다면, 자녀들은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인지 알지 못한 채 혼란스러움 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

2. 결과와 보상을 동시에 주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약속을 맺으셨을 때, 축복과 저주를 그들의 앞에 함께 두셨다(신명기 30장). 하나님은 순종의 축복과 불순종의 결과를 분명하게 미리 알려주셨다. 우리가 자녀들을 훈련할 때에도 동일한 방식이 매우 효과적이다.

일부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주저한다. 때로 이것이 뇌물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상과 뇌물은 엄연하게 다르다. 보상은 올바른 행동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이다. 뇌물은 잘못된 행동을 격려하는 것이다. 2가지는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다.

18개월 된 아이를 상점의 카트에 앉히려 한다. 엄마와 아이가 상점에 들어선다. 엄마는 아이를 카트에 앉힌다. 아이는 소리를 지르고 주먹을 날리고 엄마를 발로 찬다. 엄마는 다시 시도해보지만 아이의 반응은 여전하다. 당황한 엄마는 가방에서 롤리팝 사탕을 꺼내 아이에게 준다. 이는 뇌물이다.

보상은 이와 다르다. 차에서 떠나기 전, 엄마는 아이의 눈을 보면서 "상점 카트가 때로 불편하다는 걸 엄마도 알고 있다. 만약 오늘 잘 참고 있으면, 선물을 하나 줄거야. 오늘 잘 할 수 있겠지?"라고 묻는다. 그럼 아이는 알겠다고 답한다. 상점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카트로 가고 엄마는 아이에게 롤리팝 사탕을 보여준다. 그리고 카트에 잘 앉아 있으면, 사탕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첫번째는 아이가 상황을 통제하는 경우다. 결과적으로 아이는 소리지르고, 발로 차고, 고함친 것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이다. 두번째는 엄마가 확고하게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 아이는 바른 행동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이다. 보상은 우리의 노동에 대한 응답을 주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자녀가 결과적으로 이해한다는 의미다.

3. 당신이 제공하는 규칙을 강화하라

내가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할 때, 한 명은 나와 5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들로부터 존경을 얻기 위해선, 나의 규칙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의 긍정은 긍정을 의미하며, 나의 부정은 부정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그들이 신뢰해야 했다. 교실에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선 이러한 신뢰가 필요했다.

우리 자녀들에게도 이것은 동일한 진리이다. 만약 당신이 자녀들에게 '공원에서 다른 아이들을 때리면 집에 가야한다'고 말했다면, 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때렸을 때 공원을 떠나야 한다. '잠자리에 들지 않으면, 다음에 영화를 볼 수 없다'고 말했다면, 불순종했을 때 그렇게 해야한다. 자녀들은 우리 부모들이 말 한대로 실천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비록 그것이 어렵다해도.

또 만약 당신이 정말 아이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고 싶거나 공원에 머물게 하고 싶다면, 상황에 더 잘 맞는 결과를 찾으면 된다.

우리 모두는 자녀를 훈련시키는 일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시간을 들여 사랑으로 자녀들을 고쳐주려 하기보다 다른 것을 하려고 할 때 자녀들은 종종 불순종한다. 그러나 충실한 훈련의 열매는 희생한 만큼의 가치가 있다. 약속한다.

4. 훈련의 방법은 반드시 효과적이어야 한다

각 가정들은 자녀를 훈육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사실, 동일한 가족 내에서도 각각의 자녀들이 다른 결과를 요구한다. 그러나 방법과는 상관없이 우리는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히 12:11) 말씀을 통해 배워야 할 점이 있다.

당신이 어떤 방식으로 훈련하든지, 이는 자녀들에게 불편한 것이어야 한다. 어떤 종류의 학대를 허용해야한다거나 자녀들에게 분노를 쏟아내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는 자녀들을 위한 훈련이지 부모의 분노를 위한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이 분노했거나 혼란스럽다면, 자녀들을 훈육하기 전 이것이 가라앉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부모로서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자녀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기가 좋지, 불행해하는 모습을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히브리서 12장 11절 말씀이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 우리는 자녀들을 훈육할 만큼 충분히 사랑함으로써 그들을 축복한다.

5. 올바르게 행동할 때를 포착하라

난 이것이 자녀들을 격려하는 매우 강력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교회에서 4학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아이들의 시선을 가장 빨리 사로잡는 말은 '여러분 여기를 보세요! 사라가 열마나 예쁘게 앉아서 이야기를 들을 준비를 하고 있는지 보세요'라고 말하는 것이다. 바로 15명의 다른 아이들도 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바른 자세로 이야기를 듣는다.

칭찬은 자녀들을 위한 강력한 도구이자 축복의 통로이다. 아이들에게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알려줄 뿐 아니라 동시에 그들을 향한 우리의 관심을 보여주는 수단이다. 우리는 모두 잘못만 지적하는 상사보다 선행을 보고 칭찬해주는 상사를 좋아한다. 이와 비슷하게 우리의 자녀들도 그들의 올바른 행동을 지켜봐 줄 사람이 필요하다.

이러한 형태의 격려는 특별히 문제 행동을 가진 아이들이나 불손종의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중요하다. 그들의 귀는 아주 작은 칭찬에도 매우 예민하다. 그들이 어떤 바른 행동을 하는지 주의를 기울이라.

가장 중요한 원칙

이러한 훈련의 원리들은 나와 남편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여기에도 한계가 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들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신다. 세상 모든 부모님들의 지혜로도 우리 자녀들을 구원하거나 바꿀 수 없다. 오직 예수님만이 가능하시다.

우리가 보다 지혜로운 양육의 기술을 구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이다. 그분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해하시며,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신실하게 허락해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약 1:5). 하나님께서 자녀들의 마음 속에 역사해 주시길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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