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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칼럼]사랑한다면 심장처럼 힘차게 뛸 것입니다.

기독일보

입력 Nov 25, 2019 10:48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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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주님의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한국 사람들은 체면을 중요시 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양반이라는 높은 지위와 주위에 영향력이 있는 사람은 뛰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빠르게 걷는 사람이 낮은 방자 같은 사람이 되기도 하고, 가장 느리게 걷는 사람이 높은 지위의 사람으로 여김을 받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탕자의 아버지는 부자인 것 같습니다. 종도 많고, 잡을 송아지도 많았기에 꽤 높은 지위의 사람인 듯합니다. 그런데도 돌아오는 아들을 보고는 뛰었다 했습니다. 그것은 타인의 시선이나 다른 목적이 생각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아들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사랑은 뛰게 합니다.

며칠 전 동맥검사를 받았습니다. 혈관에 흐르는 피의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힘차게 소리를 내면 움직이는지? 그래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심장이 나를 사랑해 주기에? 이렇게 힘차게 피를 품어주지 만약에 내가 미워진다면? 어떻게 그렇게 힘차게 뛸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렇듯 지금 우리가 마음으로 품고 기도하는 심 가 섬 거 운동을 위한 태 신자를 작정도 사랑한다면 아마도 부자 아버지처럼, 저의 심장처럼 힘차게 뛸 것입니다. 왜? 우리가 주의 일을 위하여 민첩하게 전도하고 섬기어야 하는가?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주님께 빚진 자로 주님을 사랑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고. 몸이 건강한 것도 아닌데. 왜? 우리는 태 신자 작정을 위해 뛰어야 하는가? 이타심으로 한다면 오래 못할 것이지만 빚진 마음으로 한다면 지속 할 것입니다. 나락으로 떨어진 자신을 건져주신 은혜, 기회를 다시 주신 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행 많이 했다고 자기 자랑에 빠진 사람들은 오래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빚진 마음은 다릅니다. 이 사람은 갚지 않아도 되는 게 아닌, 꼭 갚아야 한다는 마음 때문입니다. 그래서 빚진 사람의 전도와 섬김은 말이 없습니다.

존 뉴턴은 노예선장이었지만. 타락의 바닥까지 갔었습니다. 그가 건짐을 받았습니다. 구원 이후 빚진 마음이 짓누릅니다. 결국 그의 불타는 헌신은 빚진 마음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바울도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는 핍박 자이었습니다. 교회를 무너뜨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항상 낮은 마음으로 주어진 일을 행했습니다. 십자가인 복음은 원래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말이 안 되는 은혜를 받고, 말이 안 되는 일들을 하면서 태 신자 작정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 속에서 뭔가 다른 힘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빚진 마음 때문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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