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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동성간 성행위 비판이 성희롱으로 비난 받아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

입력 Nov 26, 2019 12:27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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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교연·동반연, 규탄 성명 발표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반대 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과 '동성애 동성혼 반대 국민연합'(동반연)이 최근 총신대 학생들이 일부 교수들의 발언을 성희롱이라며 문제 삼은 것과 관련, "항문성교에 대한 비판을 성희롱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26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동성애에 대한 비판'이 '성희롱' 사건의 하나로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어 심히 유감"이라며 "'생명윤리' 강좌를 담당했던 교수가 남성 동성간 성행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설명 방식으로 남성 성기와 항문의 근육에 대한 생물학적 설명 방식을 채택한 것이 성희롱으로 오도(誤導)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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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일부 학생들이 문제 삼으려 한 것은 설명 방식이 문제가 아니고, 남성 동성간의 성행위에 대한 비판을 문제 삼으려 한 것이라고 판단된다"며 "그러나 대한민국 최고 사법기관인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 동성애가 성적 도의 관념에 반하는 혐오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판시하고 있어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 특히 성경적 가르침을 기반으로 한 학문을 가르치는 신학교에서 이를 문제 삼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총신대학교 학교 당국은 동성애와 젠더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학문연구와 수업을 더욱 권장하고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만약 이번 사태에서 동성애와 젠더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이 성희롱으로 판단되어진다면, 동반교연과 동반연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

총신대학교
총신대학교

총신대학교에서 동성애 비판 교과목의 수업중 항문성교에 대한 비판을 성희롱으로 몰아가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

최근 총신대 학생들이 일부 교수들의 성희롱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동성애 비판 교과목의 수업중 항문성교에 대한 비판을 성희롱으로 함께 몰아가고 있다. 또 학교는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신학교까지 침투한 동성애 옹호 및 젠더 이데올 로기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 348개 대학교 3,239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동반교연)과 [동성애 동성혼 반대 국민연합](동반연) 은 성경적 가르침에 따라 동성애를 비판하고 반대하는 교수의 강의와 학문의 자유, 그리고 동성애와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하여 기독교 신학교로서 총신대학교 당국은 분명 한 입장을 밝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최근 발생한 총신대 성희롱 사건에서 '동성애에 대한 비판'이 '성희롱' 사건의 하나로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어 심히 유감이다. 구체적으로 '생명윤리' 강좌를 담당했던 교수가 남성 동성간 성행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설명 방식으로 남성 성기와 항문의 근육에 대한 생물학적 설명 방식을 채택한 것이 성희롱으로 오도(誤導)되고 있다. 해당 교수의 반박, 학생들의 재반박을 통해 외부로 노출된 강의 내용에 따르면,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증거는 없으며 후천적인 경험을 통해 학습될 수 있음을 설파(說破)하면서 남성 생식기의 성적 흥분과 항문의 세부 근육에 대한 생물학적 설명이 행해졌다. 또, 남성 동성간 성행위로 인한 보건적 위해성이 이성간 성행위에 비해 훨씬 높다는 점을 창조론적 관점에서 강론하면서 이성간 성행위시 여성 생식기의 안전성에 관한 언급이 행해졌다.

또한, 신학적 관점에서 여성의 미를 논평하면서 유명 연예인과 일반인의 비교를 통한 설명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설명 방식에 일부 학생들의 심기를 거스를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이를 성희롱으로 볼 여지는 높지 않다. 강의 내용과 전후 상황에 비추어, 강의자 자신의 성적 동기나 의도가 있다고 보여지지 않으며 강의 직후 학생들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보이지도 않고 동성애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문헌들에서도 이러한 설명 방식은 채택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이 문제 삼으려 한 것은 설명 방식이 문제가 아니고, 남성 동성간의 성행위에 대한 비판을 문제 삼으려 한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러나 대한민국 최고 사법기관인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 동성애가 성적 도의 관념에 반하는 혐오감을 유발하는 것으로 판시하고 있어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 특히 성경적 가르침을 기반으로 한 학문을 가르치는 신학교에서 이를 문제 삼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성희롱이란 상대방에게 성적 굴욕감이나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생명윤리에는 성윤리가 포함되며, 성윤리 중 동성간 성행위의 보건적 문제점, 후천적 학습 가능성에 대한 중요한 문제 제기를 시도한 강의 내용에 대해 성희롱이라는 판단이 내려진다면, 많은 동성애 비판 서적들도 역시 성희롱적 문헌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결국 많은 기독교인들이 크게 우려하는 차별금지법 등에 의해 동성애에 대한 학문적 비판마저 억압되는 상황에 이르게 될 것이다. 또 만약 항문성교의 문제점을 비판한 정도의 설명 방식이 문제가 된다면, 현재 초중고등학교의 교과서에 있는 많은 성교육 내용이 모두 성희롱으로 판단될 것이다.

최근 동성애를 옹호하고 성경의 창조질서를 부인하는 젠더이데올로기의 반성경적 가르침이 일반 대학은 물론 신학교까지 강하게 침투하여 학생들은 물론 일부 교수들조차 이에 동조하고 있다. 동성애 옹호 동아리 등이 노골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총신대학교도 결코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총신대학교 학교 당국은 동성애와 젠더 이데올로기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요구하며, 동성애와 젠더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학문연구와 수업을 더욱 권장하고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만약 이번 사태에서 동성애와 젠더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이 성희롱으로 판단되어진다면, 동반교연과 동반연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건전한 상식을 가진 교수 및 시민들이 함께 강력히 대응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

2019. 11. 26
동성애동성혼 합법화반대 전국교수연합
동성애동성혼 반대 국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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