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교회(담임 신상원 목사)가 한인타운 111 N. Virgil Ave, L.A.로 성전을 이전했다.

빌립보교회는 지난 3일, 이전 감사예배를 통해 지난 30년간 교회를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교회의 힘찬 도약을 선포했다.

이날 "두렵도다 이곳이여"(창 28:16-19)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신상언 목사는 "빌립보교회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교회를 이전하게 하시고 앞으로 더 큰 일을 행하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삶의 현장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임재를 누리며 힘차게 나아가는 빌립보교회와 성도들이 되자"고 전했다.

신 목사는 또 "연단의 과정을 통해 성숙한 영성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성도들에게 약속하신 모든 언약이 빌립보교회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선교하며 찬양하는 믿음의 공동체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감사예배는 주지명 집사의 색소폰 연주, 김정화 목사, 김의영 권사, 차청아 집사가 특별 찬양을 불렀고 이세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