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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하교인들, 종교탄압·식량난 이중고… 지원 절실”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Oct 23, 2019 08:50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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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픈도어즈, 모금 활동 적극 나서

북중 국경 지역의 철조망 모습. ⓒ한국오픈도어

북중 국경 지역의 철조망 모습. ⓒ한국오픈도어 (포토 : )

박해감시단체 오픈도어즈가 종교탄압과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 내 지하 기독교인들을 위한 모금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오픈도어즈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약 30만 명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지하 기독교인들의 상당수가 긴급한 식량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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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한 기독교인들이 북한 당국의 참혹한 종교탄압에 극심한 식량난이 겹쳐 일반 주민들보다 더 많은 고통을 겪고 있을 것을 우려한다"며 이들을 위한 지원금 모금에 적극 나섰다.

오픈도어즈는 앞서 홈페이지에서도 "올해 유엔이 북한 전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천만 명의 주민들이 영양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며 "특히 종교를 이유로 박해받는 북한의 기독교인들의 고통이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오픈도어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모은 기부금으로 북한 내 지하 기독교인들의 성경공부를 지원하며, 기독교인 탈북민들을 위한 은신처, 식량과 의류 등을 포함한 겨울용 긴급구호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국 오픈도어즈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한국에서 북한 기독교인들의 인권 신장 및 인도적 지원, 재정적 후원을 목표로 하는 스포츠 행사인 '머스카슬론' 대회를 열기도 했다.

북한은 오픈도어즈가 매년 발표하는 박해국가순위에서 거의 20년 가까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픈도어즈는 "북한에서는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노동교화소로 끌려간다. 이곳에서는 수감자의 75%가 사망하며, 북한 기독교인들은 처참한 박해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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