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위 주최 제5회 탈동성애 인권 국제캠페인
"유엔, 동성애자들뿐 아니라 탈동성애자들도"
혐오 범죄자나 배신자 취급, 살해 위협 받기도

유엔본부 앞 캠페인 모습. ⓒ동대위 제공
유엔본부 앞 캠페인 모습. ⓒ동대위 제공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규호 목사) 주최 제5차 탈동성애인권 국제캠페인이 지난 10일 12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제캠페인은 동성애의 심각한 폐해인 10-20년 수명단축,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 질병, 항문괄약근 파괴로 인한 변실금, 우울증, 자살, 인성파괴, 가정파괴 등을 체험하고 동성애에서 탈출한 탈동성애자들의 인권 보호를 호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2015년 세계 최초로 유엔본부 앞에서 탈동성애 인권선언문을 낭독하고, 유엔이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보호에 앞장서 달라는 집회를 가졌다"며 "일회성 행사로 시작됐지만, 이제 매년 뉴욕 유엔본부와 제네바 유엔인권이사회를 교차 방문하는 정기 행사로 변모한 것이 참으로 놀랍고,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벌써 국제캠페인이 5년째를 맞이했다"며 "우리가 비록 수도 적고 힘이 미약할지라도, 탈동성애 인권 보호라는 정의로운 일을 꾸준히 행한다면 반드시 유엔이 탈동성애 인권보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연대발언에 나선 희망무지개 대표 김영일 목사는 "동성애자들의 인권이 소중하듯, 탈동성애자들의 인권도 소중하다.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한다면서,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또 다른 혐오와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탈동성애자들은 자신들이 경험했던 동성애의 폐해에 대해 떳떳하게 세상에 말할 권리가 있고, 동성애자로 사는 것보다 동성애에서 탈출하는 것이 더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주장할 권리가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동성애는 타고난 것이며 치유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탈동성애자들의 모든 증언은 거짓말이고 사기라며 매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이러한 동성애지지자들의 폭언과 강압적인 태도로 인해, 위축된 탈동성애자들은 떳떳하게 탈동성애를 '커밍아웃'하지 못하고 있다. 거기다 최근 유엔인권이사회와 대한민국 등 각 나라의 국가인권위원회가 동성애자들의 인권만을 강조한 채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은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며 "이러한 또 다른 차별과 혐오에 맞서, 유엔은 동성애자들의 인권만을 강조하지 말고, 탈동성애 인권도 함께 강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뉴욕로고스교회 임성식 목사는 "미국은 오래 전부터 동성애자들의 인권 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현재는 대법원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하는 일도 일어났다"며 "저도 탈동성애자들의 증언을 접하지 못했을 때는 동성애자들이 태어날 때부터 그랬다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고 고백했다.

임 목사는 "그런데 동성애가 선천적이지 않고 후천적인 성중독의 일종이라는 사실을 접하고, 동성애를 치유하는 탈동성애가 올바른 길임을 깨닫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뜻일 것이므로, 이제 유엔은 탈동성애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은 중독예방청년연대 김진하 공동대표의 탈동성애 인권선언문을 낭독, '유엔은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 인권을 먼저 보호하라!' 구호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동대위 측은 "소수자 인권으로 말한다면 동성애자들보다 탈동성애자들이 더 소수자들임에도, 이들의 인권은 국가와 사회로부터 정당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성소수자들의 인권 옹호 명목으로, 동성애가 치유된다는 사실을 증언하면 혐오 범죄자 취급을 당하거나 동성애의 비밀을 폭로했다며 배신자 취급을 받고, 심지어 살해 위협을 받는 등 인권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러한 탈동성애 운동의 당위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탈동성애인권운동의 국제적 확대를 위해 매년 뉴욕 유엔본부와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이사회를 교차 방문하는 국제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2015년 12월 7-17일 10박 11일간 뉴욕 유엔본부를 비롯해 미국 주요 도시를 방문하는 제1차 탈동성애인권 국제캠페인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10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 9박 10일간 스위스 제네바 유엔인권위원회를 비롯해 유럽연합,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의회를 방문하는 제2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7년에는 11월 11-22일 11박 12일간 미국 뉴욕과 워싱턴, LA,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하는 3차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018년에는 10월 25-31일 6박 7일간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하는 제4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는 20여명이 미국을 방문, 뉴욕 유엔본부 외에도 워싱턴 백악관과 의회,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게 미국 현지 한인교회연합회와 함께 한인교회 방문 및 지도자 면담을 통해 탈동성애 인권 증언을 실시했다.

다음은 탈동성애 인권선언문 국·영문 전문.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하라!

어린 시절 성적 분별력이 없을 때 동성애 유혹에 이끌려 시작된 동성애 생활은 자신은 동성애자로 태어났다는 착각에 빠지게 하여 결국 동성애자의 삶을 선택하거나, 성적 갈등 속에서 양심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인 자살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친동성애 인권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동성애자들의 인권도 소중하므로, 그들이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고된 자료들에 의하면 수많은 동성애자들이 무분별한 동성애 생활로 말미암아 발생한 심각한 폐해로 수많은 사람들이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성병, 항문 괄약근 파괴와 같은 질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성전환을 선택한 그들 중에는 인위적 시술로 회복 불능의 치명적 상태로 파괴된 생물학적 성기능의 마비로, 심한 정신적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자신의 무분별한 동성애적 생활에 환멸을 느껴 동성애 생활을 끊어내겠다는 절대 신념과 투쟁 정신을 가지고 회심한 탈동성애지향자들 중 수많은 사람들이 동성애로부터 탈출하여 인생의 아름다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탈동성애자라고 부릅니다.

그러므로 누구라도 그 어떤 상황에 있든지 동성애 생활을 끊어내고 벗어나고자 한다면, 탈동성애는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동성애를 끊어내는 투쟁의 길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동성애자로 살아가는 것보다 탈동성애의 투쟁이 훨씬 쉽고 보람됩니다.

40여 년 동안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의 생활로 살다가 동성애에서 탈출한 한국의 탈동성애인권단체 홀리라이프 대표 이요나 목사는 '동성애자들을 위한 진정한 인권은 동성애로부터 탈출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는 친동성애자들의 주장만을 수용하여 성소수자 인권을 빌미로 친동성애 정책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풍조는 동성애를 탈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의지와 신념을 좌절시켜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합니다. 심지어 자살을 하는 사람도 있으며, 그러한 심리적 불안을 지켜보는 가족들은 자녀들이 다시 동성애자의 삶으로 빠져들지 않을까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또한 동성애자들과 인연을 끊은 탈동성애 지향자들은 친동성애자들에 의해 온갖 욕설과 비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심지어는 살해 위협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는 탈동성애를 주장하면 고액의 벌금을 내거나 감옥에 가도록하는 법률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 전 세계 곳곳에서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이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과 그 가족들은 마음에 큰 상처를 받으며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탈동성애자들과 동성애로부터 탈출하기 몸부림치고 있는 탈동성애 지향자들의 인권보호에 적극 앞장설 것을 선언합니다.

소수자의 인권을 존중하며 신성한 결혼제도를 지지하는 전 세계 시민여러분!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시작된 제5차 '탈동성애인권 전세계 동시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친동성애 단체들과 친동성애 국가 권력들의 횡포와 인권유린으로부터 탈동성애자들과 탈동성애 가족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2019년 10월 10일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동성애문제대책국제위원회 회원 일동

The 5th 'Human rights proclamation of Ex-homosexuals movement'
Protect the rights of Ex-homosexuals!

Gay life style developed in adolescent period due to lack of discernment, enforce people to live as a gay and promote them choose drastic measure of suicide since they could not handle the pressure of society and self conscientious despite their true sexuality. In this respect, to prohibit such regretful incident this movement commenced. We believe the rights of homosexuals are crucial and sacred thus they should not be discriminated.

However, according to the recent information not only the homosexuals but also lots of ordinary people suffered from various diseases such as AIDS and destruction of sphincteral muscle due to reckless gay-love. Moreover, among them, people who choose to have sex change operation are committing suicide due to their immeasurable psychological stress because they have to bear the pain of paralyzed sexual function caused by artificial operations. Among them, numerous Ex-homosexuals who get disenchanted with reckless homosexuality are enjoying the beauty of life as a result of their struggle. Whom we call Ex-homosexuals.

In this respect, if anyone tries to cut off the previous homosexual lifestyle, ex-gay movement is not impossible. The process might be hard and the struggle path might burdens them but living as an ex-homosexual is worthy and easy compared to live as a homosexual. For 40 years Lee Yona pastor lived a life of homosexual and trans-gender but later established  and became ex-homosexual. She(He) asserted that 'the true means to protect the rights of homosexual is helping them to move away from the homosexuality.'

Nevertheless, current society only accepts the ideas from homosexuals and supports them under the name of protecting the rights of sexual minority. This social phenomena frustrates belief and will of people who strive to become ex-homosexual, even some serious cases, people commit suicide due to severe depression and the family members who have to observe this whole vicious cycle are also shaking with anxiety.

Moreover, ex-homosexuals who cut the relationship with the gay friends are consistently harassed and criticized by the pro-homosexuals often their life is threaten. Additionally, in some countries people have to pay heavy fine some even went to prison due to a reason of asserting ex-homosexual movement. In this aspect, many ex-gay rights are neglected around the world thereby ex-homosexualities who are the most sexual minorities are suffering.

In this respect, we announce that we will strive in the front line for the rights of ex-homosexuals and the ones who struggle to escape from the homosexuality. UN and Rightful citizens in the world who support human rights of minorities and sacred marriage, We appeal to you sincerely help us to establish protection policy of ex-homosexuals for their own rights from the tyranny of pro-homosexuals and countries trying to implement favorable policy towards homosexuality.

Countermeasure Committee for Homosexuality Proble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