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센추럴 대학교(Georgia Central University) 제2회 후원의 밤 행사가 19일 오후 서울 경남 관광호텔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는 GCU 동문회장 노곤채 박사 인도로 배삼환 목사의 기도와 권혁무 박사의 성경봉독 후 총장 김창환 박사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마 5:13-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는 이윤호 박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설교에서 김창환 총장은 “성경에서 말하는 착한 행실이란 어둠에 있는 사람들을 빛 가운데 불러내는 것”이라며 “주님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는 영혼들이 아직 많은데, 그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는 축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소금은 맛을 낸다. 예수 믿는 사람들 중에서도 하나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는 이들이 적지 않다”며 “신학을 왜 공부하는가? 우리는 사람을 기쁘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축하 및 감사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김창환 총장은 노곤채 박사와 GCU 석좌교수 오덕교·이병원 교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축사에서 GCU 이사 백요셉 박사는 “아직 미약하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인 것이 고무적”이라며 “한국 동문회가 발전·성장하고 잘 될 것이다. 후원의 밤이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동문회장 노곤채 목사가 총장 김창환 박사(왼쪽부터)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동문회장 노곤채 목사가 총장 김창환 박사(왼쪽부터)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이후 김창환 총장은 인사말을 전했으며, 목양교회 소울 메이트워십팀은 특송을 맡았다.

3부에서는 GCU와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수도 키슈케크(Bishkek)에 위치한 유라시아 대학(Eurasia University)과 협약을 체결했다. 마지막 4부 교제의 시간은 노곤채 박사가 인도했다.

조지아 센트럴 대학교(Georgia Central University)는 1993년 설립 이후 미국 연방 교육국(USDE) 및 미 고등교육협의회 인준하는 북미주신학대학협의회(ATS)로부터 승인받은 교육기관이다.

영어교육프로그램(ESOL) 외에 경영대와 기독교대, 음악대 컴퓨터공학대 한의학전문대 등 5개 대학에 14개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목회자 양성 기관인 신학대학원에는 기독교교육학과 신학 선교학 목회학 석사, 철학 박사 과정이 있다.

노곤채 GCU 한국 동문회장은 “4년 전 GCU 한국동문회를 창립했다”며 “GCU는 교육선교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지도자를 양성하는 비전으로 꾸준히 정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