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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칼럼]상황 따라가면 무너지나 인격 따라가면 삽니다.

기독일보

입력 Oct 14, 2019 07:44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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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주님의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세상사람 형통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형통이 모든 상황을 좋게 하는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셉은 감옥 안에 있어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형통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때 태어난 "옥사나"가 있습니다. 그는 방사능 오염에 의해서 기형으로 태어났습니다. 옥사나는 없는 것이 많았습니다. 엄지손가락이 없었고. 콩팥도 하나 밖에 없었고. 위장도 일부분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엄마가 그를 버렸기 때문에 7살짜리 소녀를 품어줄 엄마가 없었습니다.

7살 때의 옥사나의 소원은 2가지였습니다. "엄마가 보고 싶다. 먹고 싶다." 슬픔과 아픔의 소녀 5살 때 찍은 사진이 잡지에 나왔습니다. 우연이 그 사진을 게이 마스터스라는 미혼의 여자가 보게 되었습니다. 언어 치료학 교수이기도한 그녀가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우크라이나 법으로는 입양이 되지 않았지만 여러 차례 옥사나를 찾아오는 게이 마스터스에게 정부가 감명을 받아 마침내 특별 입양을 허락했습니다. 미국에 온 후 9살 때 옥사나는 썩어가는 다리 하나를 잘랐습니다. 14살에 또 한 다리를 잘랐습니다. 이제 걸을 수 있는 다리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8년 만에 조정을 배웠습니다. 그녀는 22살 때 런던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따게 됩니다. 소치 올림픽에서는 스키 크로스 컨추리로 은메달을 따게 됩니다.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는 손으로 움직이는 사이클 미국 대표로 나옵니다. 누구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을 해내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옥사나 그녀가 우크라이나에 그냥 있었다면, 이런 일이 가능했겠는가? 게이 마스터스가 옆에 있는 옥사나와 게이 마스터스가 옆에 없는 옥사나의 인생은 완전 다른 인생이었을 것입니다. 이 사실에서 우리는 내가 누구와 함께 있는가? 가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리의 인생도 갈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 상황 따라 움직이면 안 됩니다. 사람에게 항상 편안한 상황이나 좋은 상황만은 없습니다. 상황은 언제나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격을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 인생을 온전히 맡길 한 인격은 예수님뿐이십니다. 예수님 있는 곳에 인생을 맡겨도 됩니다. 그러면 형통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지혜도 여기 있습니다. 상황 보지 말고, 좋은 인격을 만나야 합니다. 그와 함께 있으면 형통해진지기 때문 입니다. 이것은 만고의 진리요. 최상의 지혜입니다. 상황 따라가면 무너집니다. 그러나 인격 따라가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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