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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민 칼럼]마음을 넓히는 지혜

기독일보

입력 Oct 15, 2019 10:45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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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마음을 넓히는 것이 지혜입니다. 마음을 넓힌다는 것은 마음의 그릇을 넓힌다는 뜻입니다. 그릇의 크기에 따라 담을 수 있는 양이 달라집니다. 작은 그릇은 많은 것을 담을 수가 없습니다. 많이 담기 위해서는 그릇이 커져야 합니다. 다행히도 마음의 그릇은 얼마든지 넓힐 수가 있습니다. 마음의 그릇을 넓히는 것을 배우고 실천하게 되면 얼마든지 마음을 넓힐 수가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마음을 넓히라고 부탁합니다.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양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고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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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넓히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쉬운 일이라면 바울이 마음을 넓히라고 부탁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저도 한때 제 마음 그릇이 너무 작아 고민이 많았습니다. 속 좁은 사람이 되어 많은 사람을 품지 못했습니다. 그런 고민 때문에 저는 어떻게 하면 마음의 그릇을 넓힐 수 있을까 고심을 했습니다. 마음이 넓은 분들을 찾아 그분들에게 배우기 원했습니다. 제가 성경과 훌륭한 스승들을 통해 배운 마음을 넓히는 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첫째, 마음을 넓히는 것을 갈망해야 합니다. 갈망 없이는 어떤 것도 배울 수 없습니다. 또한 마음을 넓히는 것이 얼마나 우리에게 유익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마음을 넓히게 되면 많은 사람을 품게 됩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게 됩니다. 하나님의 복은 관계를 통해 주어집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과 관계를 맺게 되면 더불어 복을 받습니다. 행복한 사람 가까이에 있으면 우리도 행복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좋은 분들과 관계를 많이 맺게 되면 다양한 정보와 지식과 자원을 공급받게 됩니다. 무엇보다 외롭지 않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관계를 주선함으로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둘째, 마음을 넓히기 위해서는 바다처럼 자신을 낮추어야 합니다. 품음은 낮춤에 있습니다. 중국의 현인은 "강과 바다가 온갖 시내의 왕이 될 수 있는 것은 자기를 잘 낮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능히 온갖 시내의 왕이 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다는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것을 품습니다. 그래서 바다가 모든 시내와 강의 왕입니다. 바다는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것을 품습니다. 품어서 사랑하고, 품어서 키우고, 품어서 치유하고 품어서 재생산합니다. 가장 낮은 곳에 임하는 바다는 말이 없습니다. 바다는 넓고 깊습니다. 바다는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슬프게도 사람들은 바다에 더러운 것들을 버립니다. 하지만 바다는 그것들을 품어 치유합니다. 고래는 우물에 살 수 없습니다. 고래는 바다와 같은 큰 물에서만 살 수 있습니다. 고래를 품을 정도로 낮은 마음, 넓은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 때 마음이 넓어집니다. 사랑만큼 우리 마음을 넓게 해주는 것은 없습니다. 어느 한 사람을 선택해서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어 보십시오. 우리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사람은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는 우리 자신의 변화에 있습니다. 사랑은 기적을 일으킵니다. 사랑은 주고받는 사이에서 기적을 창조합니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어 줍니다. 사랑은 사람들에게서 좋은 것을 보게 하고, 모든 사람과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도록 도와줍니다. 사랑은 용서합니다. 관용을 베풉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조건을 넘어선 아가페의 사랑을 베풀면 마음이 커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넷째, 다양한 사람들을 사랑할 때 마음이 넓어집니다. 우리는 다른 것과 틀린 것을 잘 구별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성향이나 기호와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그들을 틀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를 뿐입니다. 하나님은 72억의 인구를 모두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바닷가의 모래알도 모두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양성을 좋아하십니다. 우리는 낯선 만남, 새로운 만남, 우리와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향해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와 색깔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민족을 향해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그들을 품고 기도하고, 그들을 사랑하고 섬길 때 우리 마음은 넓어집니다.

예수님은 가장 넓은 마음을 가지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바다처럼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것을 다 품으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그를 찾아오는 죄인과 악인을 모두 품으십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품어 의인으로 만드십니다. 사랑스런 하나님의 자녀로 만드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서로 좋아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요 13:34-35).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마 5:44). 최상의 사랑의 기술은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신비롭게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사랑하게 되면 그가 사랑스러워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의 신비입니다. 우리 함께 예수님처럼 마음을 넓히도록 합시다.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사랑하는 사랑의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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