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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교회? 성경 말씀은 완벽한 해답, 문제는 우리의 믿음”

기독일보 김신의 기자

입력 Oct 11, 2019 10:05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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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협, 월례 기도회 및 발표회 개최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이정익 목사) 10월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현장. ⓒ김신의 기자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이정익 목사) 10월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현장. ⓒ김신의 기자 (포토 : )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이정익 목사)가 1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에서 '미래목회 패러다임'을 주제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박노훈 목사(한복협 중앙위원, 신촌성결교회 담임)의 사회로 전병금 목사(한복협 자문위원, 강남교회 원로)가 '용서받은 죄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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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금 목사(한복협 자문위원, 강남교회 원로)가 ‘용서받은 죄인’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신의 기자
전병금 목사(한복협 자문위원, 강남교회 원로)가 ‘용서받은 죄인’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신의 기자

전 목사는 "다윗은 살인과 간음을 했고 교만한 자였는데, 우리 역시 그러하다. 우리는 용서 받아야하는 사람"이라며 "다윗처럼 '내 안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속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달라'고 하여 주의 종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한국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성경 말씀 안에 완벽한 대책이
매일의 은혜를 그릇에 담아야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는 "위기의 한국교회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성경 말씀은 완벽한 대책"이라며 "문제는 우리에게 말씀이 실제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예수님께서는 '나를 믿기만 하면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올 것'(요7:28)이라고, 또 '나보다 큰 일을 할 것'(요14:12)이라고 하셨다"며 "말씀이 진짜라면 한국교회와 이 나라, 민족이 변화될 가능성이 충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제 안에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아 답답한 때가 있었다. 믿음이 또 다른 차원으로 나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우리는 예수님의 속죄의 은혜, 구원의 사역, 영생의 축복을 알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넘어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야(갈2:2)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 목사는 로마서 15장 17절을 언급하며 "우리가 매일 예수님과 동행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살아야한다. 24시간을 예수님께 고정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정말 중심이 되고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보이는 분처럼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며 "교인들의 삶이 변화되기 위해선 결국 예수님과 동행하게 해주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예수 동행일기'를 소개하면서 "일상에서 어떻게 예수님 안에 거하며 살지 점검할 방법이 없었는데, 일기를 쓰고 나누면서 점검하고 훈련을 하게 됐다. 현재 예수 동행일기 앱 가입자가 약 10만 명(선한목자교회 약 6천명, 타교회 약 9만 6천명)이고, 나눔방이 개설된 교회만 1,500여 개 교회다. 이것이 교회를 얼마나 바꾸게 되는지 경험하며 깜짝 놀랐다"고 했다.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가 발표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가 발표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그러면서 "사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날마다 부족함 없이 부어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그릇에 담지 못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폭포수가 떨어져도 그릇이 없으면 남지 않는 것과 똑같다. 매일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기록하고 일기를 쓰면 은혜가 정확하게 드러나고 또 오래 기억된다. 또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진다"고 강조했다.

가나안으로 이끄신 여호와를 잊지 말아야
진정한 그리스도인 한 사람 키울 때 희망

이어 임석순 목사(한복협 부회장, 한국중앙교회)는 "청년은 결혼하지 않고 있으며 가정은 파괴되고 있다. 모세가 출생했을 때 이스라엘 남자들이 다 죽임을 당했고, 예수님 때에도 많은 아이들이 죽임을 당했다"며 "기독교인은 이를 쉽게 보고 넘어가서는 안된다. 사단은 가정을 파괴하고 아이를 낳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영적 환경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임석순 목사(한복협 부회장, 한국중앙교회)가 발표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임석순 목사(한복협 부회장, 한국중앙교회)가 발표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임 목사는 "앞으로 목회를 할 미래세대는 3세대다. 1세대가 광야에서 순교의 각오로 교회를 세운 세대라면, 2세대는 한국교회의 부흥 시기에 성공주의와 큰 교회에 집중한 세대다. 3세대는 4차 산업시대와 AI 시대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길을 걷게 된다. 이들은 마치 가나안에서 태어나 자란 세대로 광야를 모르는 세대와 같다"며 "우리가 마주한 시대가 어떠한 시대인지, 신명기를 통해 알 수 있다. 신명기서 6장 12절은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해 낸 여호와를 잊지 말라'고 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속화된 우리의 모습을 매일 회개하고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이 시대에는 세상보다 여호와가 나의 힘이 되심을 보이는 지도자가 요구된다. 하박국 선지자와 같이 세상 것이 없어도 여호와 한분으로 충분하다고 고백하는 교회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며 "예수가 아니면 이 사회는 답이 없다. 오직 이 길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특히 그는 "복음 외에 민족을 살릴 길이 없다. 크리스천들이 크리스천임을 밝히지 않고 전도를 하지 않고 열정이 없고 성숙함을 원하지 않는 이 때에 진정한 그리스도인 한 사람이 일어나야한다. 그러면 세상이 변화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우리가 먼저 이러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이러한 그리스도인을 키우는데 기도하고 전력을 다하면 미래 세대가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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