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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욱 교수 “좋은 설교 위해, 설교자 독서 필요”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

입력 Oct 08, 2019 09:23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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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욱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신성욱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포토 : )

'카이로스 미니스트리 아카데미'가 8일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제1차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 심화집중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 세미나의 강사로는 신성욱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설교학)가 나섰다. 신 교수는 첫날, 좋은 설교를 위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인문고전을 읽을 것을 권했다.

그는 알렉산더 대왕과 나폴레옹 등을 비롯해 아인슈타인과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 도산 안창호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사람들이게 익히 알려진 역사적 인물들은 모두 '다독'(多讀)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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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누구보다 독서가 필요한 이들이 바로 설교자"라며 "독서를 통해 설교자 스스로가 인격자가 되고 큰 사람이 될 수 있다. 특히 인문고전은 설교자들에게 일종의 밥이다. 목회에 전념하면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가 떨어질 수 있는 목회자들에게 인문고전은 지혜와 지식을 제공하는 밥"이라고 했다.

특히 신 교수는 "인문고전의 최고봉은 성경"이라며 "무엇보다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한다. 나는 신학대학원 시절 하루에 성경을 95장씩 읽었다. 그러면서 공부에 흥미를 느꼈고, 나 자신이 정말 존귀한 존재라는 걸 깨달았다"고도 했다.

신 교수는 또 독서가 설교자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줄 수 있다고 했다. 수천년 전에 쓰인 성경을 단편적 시각으로 설교하다 보면 자칫 오늘의 상황과 동떨어질 수 있고, 무엇보다 그 안에 들어있는 무궁무진한 성령의 메시지를 놓칠 수 있는데, 이를 피하려면 독서를 통해 상상력과 감수성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신 교수는 "피상적으로 성경을 읽어선 안 된다. 기존에 알던 상식을 깨야 다른 강단과 차별되는 설교를 할 수 있다"며 "인문고전은 그런 시각의 변화와 확장을 가져다 준다. 성경의 작가가 하고 싶은 말과 그 의도는 물론 그 너머에 있는 성령의 메시지까지 파악할 수 있게 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설교자는 사물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어야 하고, 풍부한 이해력과 통찰로 매사를 그만의 시각에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부단한 노력과 독서, 기도와 헌신이 필요하다. 목회자와 설교자로서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설교개요 작성 및 실습 △네 종류의 설교 △강해설교 △모범 설교문 소개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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