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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수 목사 “원래 동성애 연구소 만들려 했지만..."

기독일보 la@christianitydaily.com

입력 Oct 07, 2019 07:21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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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 선언' 뛰어넘는 '서울 선언' 선포되는 성경적윤리연구소 만들고 싶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분당우리교회 설교 영상 캡쳐
(Photo : )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분당우리교회 설교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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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성경적성윤리연구소를 만드는 게 꿈"이라며 "여기에는 동성애 문제도 포함된다"고 했다. 이를 통해 "동성애가 왜 비성경적인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정 안에서의 성윤리가 어떻게 회복돼야 하는지"를 연구하겠다는 것이다.

이 목사는 6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원래 동성애연구소를 만들어야겠다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겠더라. 이미 자료가 다 있다. 그래서 고민하다가 하나님께서 좋은 대안을 주셨다"며 이 '성경적성윤리연구소'에 대해 말했다.  

이 목사는 "이건 장기적 목표다. 가볍게 만들어질 수 있는 건 아니"라며 "당장 하고 싶은 건 두 가지"라고 했다. △동성애 관련 홈페이지와 △아이들 연령에 맞는 책을 만들겠다는 것.

그러면서 미국에서 지난 2017년 나온 '내슈빌 선언'을 언급했다. 이는 당시 남침례회 스티브 게인즈 총회장, 윤리와종교자유위원회 러셀 무어 회장, 남침례회신학대학교 알버트 몰러 총장, 존 파이퍼 목사 등 미국 복음주의 목회자 및 신학자 153명이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 간의 결합"이라는 등 성경적 성윤리를 총 14개 조항으로 나눠 선언한 것이다.  

이 목사는 "지난 두세 달 동안 '이걸 어떻게 한국교회에 소개하고 접목할까' 고민했다.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에 오늘(6일) 아침 내슈빌 선언을 올려드렸다. 그 이유는 성경적 기준을 세우자는 것"이라며 "내슈빌 선언을 뛰어넘어 서울 선언이 선포되는 그 날을 지금 꿈꾸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 목사는 두 가지 예화를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고등학교에서 신생아의 성별을 그 신체를 보고 병원이 결정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대해 학생들이 토론한 내용 △우리나라 청소년 행사의 포스터 제목에 대한 것이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목회나는 한 목회자를 만나 전자와 관련된 내용을 들었다는 이 목사는 "학생 18명 중에 17명이, '성별은 병원이 아닌 18세 이후 본인이 결정하도록 해야한다는 것'에 찬성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또 이미 그 지역 학교들은 서류에 '엄마'(mother) '아빠'(father) 대신 '부모(parent)1' '부모2'로 적게한 지가 꽤 오래 되었다는 말도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당하고 말도 안 되는 것 같은데 선진국 미국에서 너무나 진지하고 자연스레 통용된다는 것이 너무 충격이었다"고 했다.

후자의 예화에 대해서는 "최근 어느 여전도사님이 우리나라 청소년 행사의 포스터 하나를 보내주었는데, 제목이 '나는 섹스하는 청소년입니다'였다"며 "부제는 '자신의 욕망과 감각을 인식할 수 있는 대안적 성교육'이었다"고 했다.

이 목사는 "본능대로 즐기라는, 그 얘기를 하고 싶은 것 아닌가? 세상 문화가 무얼 부추기나? 왜 예수 잘 믿으면 세상과 충돌할 수밖에 없고 세상에서 핍박을 받을 수밖에 없는지 이 이상 잘 설명하는 게 있겠나?"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 목사는 "저는 제 딸이 저보고 '페어런트1' 이렇게 부르는 걸 원하지 않는다 .제 딸이 '아니 왜 산부인과에서 그 애 신체를 보고 아들 딸을 마음대로 결정해? 18세가 되어서 신체랑 상관없이 본인이 결정하도록 해야지' 이런 가치관을 갖는 것, 저는 제 인생을 걸로 막길 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에너지를 모아 너무나 혼란스러운 미국 발 유럽 발, 너무나 타락한 가치관에서 우리 아이들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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