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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계 지도자 "자유·정의 위해 홍콩인들과 연대해 달라”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Oct 04, 2019 09:41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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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민주주의연구소 관련 성명 발표

홍콩 시내 그림을 놓고 중보기도하는 기독교인들. ⓒ인스타그램

홍콩 시내 그림을 놓고 중보기도하는 기독교인들. ⓒ인스타그램

미국 교계 지도자들인 에릭 메타삭스(Eric Metaxas)와 미국성공회 폴리 비치(Foley Beach) 박사가 "시위에 나선 홍콩인들을 위해 용기있게 연대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종교와민주주의연구소(Institute on Religion and Democracy, IRD)는 지난달 26일 성명을 내고 "몇 달 간, 삶의 모든 걸음에서 당신을 지지해 온 우리는 홍콩의 자유와 정의의 수호를 위해 나선 당신들의 걸음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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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우리는 당신을 생각하며 기도한다. 중국공산당 지도자들이 홍콩의 약한 반독립적 지위를 위반하지 못하도록 잘 지켜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대에 관한 성명은 지난달 26일 중국 공산당 설립 70주년을 맞이해 발표됐다.

IRD는 성명에서 "미국 기독교 지도자들은 송환법이 지닌 의미에 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는 특히 당신들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은 외국인 뿐 아니라 홍콩시민을 중국 본토로 송환하길 원한다. 이는 공산당 장권이 기독교인들과 다른 신앙인들을 반대하는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이유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당신의 위엄과 고상함을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이는 자유를 당연하게 여기는 일부 서양인들과 극명하게 대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홍콩인들을 위한 지지와 기도를 약속했다.

송환법은 재판을 위해 홍콩 범죄인들을 중국 본토로 송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캐리람 장관은 결국 이를 철회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26일 신중국 7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 가운데, 홍콩의 한 고등학생이 시위 중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자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매체에서 일하는 한 기자는 눈을 잃기도 했다.

홍콩국제기독협회(International Christian Assembly Hong Kong)는 페이스북에 기자가 자신들의 회원이라고 밝히고 기도를 요청했다. 이들은 "지난 밤 우리는 우리교회 지체이면서 시위를 취재하던 인도네시아 현지매체 기자에 관해 알게 되었다. 교회 가족으로서 우리는 그녀를 지지하고 그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면서 "우리와 함께 하나님께서 치유, 위로, 평안을 선물해주시길 간구하자"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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