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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답답함 때문에 남침례교 전통 떠났었다"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Oct 04, 2019 09:38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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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드 아스트라’ 홍보 인터뷰에서 밝혀

브래드 피트. ⓒ영화사 제공

브래드 피트. ⓒ영화사 제공 (포토 : )

수년 간 무신론자로 살아온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브래드 피트(Brad Pitt)가 "세상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말할 때의 난 그저 반항아였다"고 말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피트는 GQ 10월 호와의 인터뷰에서 "난 모든 것들을 겪었다. 종교에 심취해보기도 했다. 난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다. 항상 의문은 있었지만, 때로 나름 성과가 나오기도 했다. 난 나름의 생각을 갖게 되었고, 기독교를 완전히 떠났다. 스스로 불가지론자라고 생각했다. 영적인 몇 가지 일들을 해봤으나 좋게 느껴지지 않았다. 잠시 스스로 무신론자라 불렀지만, 단순히 반항아와 같았다. 정말로 그렇지는 않았지만 잠시 그런 딱지를 붙였다. 마치 펑키한 락과 같았다. 영적인 말을 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다시금 우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신앙으로 돌아가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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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Q의 잭 배런(Jack Barren)이 "스스로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무엇을 하는가?"라고 묻자, 피트는 "삶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항상 인지하고 있다. 어떤 일을 강박적으로 할 때도 이를 인식하고 있다. 내 친구는 시계에 대한 강박이 있다. 시계를 찾고 연구한다. 난 그가 자신의 영역 안에서 무엇인가 피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이를 느낄 수 있었다. 내가 무엇인가 피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한 번 이를 인식하기 시작하면, 그 다음은 무엇일까? 내가 정말 끌리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필터도 없다. 그들에게는 보호막이 없고 생각도 거르지 않는다. 이 때문에 때로는 문제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난 그들을 존경한다. 그들이 이렇게 열려 있고, 어떤 순간에든지 감정에 솔직하다는 것을 존경한다"고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는 '당신의 삶이 너무 절제되어 있기에, 솔직한 사람들을 높이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자신을 변화시키거나 개선시키는 일에 끌린다. 우리는 일을 성사시키는 사람들이다. 많은 이야기를 하지 말고 일이 되게 하라. 그리고 불평하지 않는다. 불평은 정말 무시된다"고 답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빌드(Bild)와의 인터뷰에서 피트는 하나님을 믿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거듭 답했다. 또 '당신의 영혼은 영적인가?'라는 질문에도 마찬가지로 답하며 "난 20%는 무신론자이고 80%는 불가지론자이다. 누구도 정말 알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당신이 그곳에 이르게 될 때, 이를 발견할 수도 있고,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 때까지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2년 후인 2011년, 엑스트라(Extra)와의 인터뷰에서는 "하나님의 방식대로 된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또 일이 제대로 잘 되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난 이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 말은 하지도 말라. 정말 숨이 막혔다"고 말했다.

결국 이같은 답답함 때문에 그는 남침례교의 전통을 떠나게 됐다고 한다.

할리우드리포터(Hollywood Reporter)와의 인터뷰에서는 "매우 종교적으로 자랐지만, 신앙과의 관계성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난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 사이를 계속 왔다갔다 했다"고 털어놓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피드의 신앙에 관한 이야기는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애드 아스트라'(Ad Astra)를 홍보하는 자리에서 나왔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 그가 맡은 로이 맥브라이드(Roy McBride)는 우주의 지적인 생명체를 찾기 위한 '리마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실종된 아버지를 영웅으로 믿으며 우주비행사의 꿈을 키우는 인물이다.

그러나 이상 현상으로 우주안테나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고, 인류를 위협할 전류 급증 현상이 30년 전 아버지의 위험한 실험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우주로 향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에서 신앙은 자아로부터의 놓이는 것으로 그려진다. 이와 관련, 피트는 "그렇다. 탈출이다. 내면을 보기보다 외면을 보는 것이다. 당신 앞에 바로 보이는 것을 넘어서서 보는 것이다. 이것이 더 편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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