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성화장로교회 담임목사
이동진 성화장로교회 담임목사

바위마다
망치같은 기도가 두들기고 있었다

흙이 패이고
소리
소리에
나무가 흔들리고 있었다

작은 몸뚱이가 엎드렸는데도
큰 산이다
혼자 부르짖는데도
거대한 함성이다

산에 파도가 인다
여기저기
몰려가 부딫는 물결들은
하늘로 달려가 덥썩덥썩 안긴다

이 산에는 밤바다
이렇게 파도가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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