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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광 칼럼]행복 만들기 (3) 미소의 품격 "뒤센 미소로 더 큰 행복을 누리자"

기독일보

입력 Oct 02, 2019 09:58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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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광 목사
강태광 목사(월드쉐어 USA)

행복을 보장하는 행복 활동들이 있습니다. 크게는 인지적 활동(Cognitive Activities)들과 육체적 활동(Behavioral Activities)들로 나눕니다. 인지적 활동(Cognitive Activities)들은 감사하기, 참회(반성)하기, 행복한 순간 회고하기 등등입니다. 육체적 활동(Behavioral Activities)들은 미소 짓기, 운동, 여행, 이웃 돕기, 노래하기 그리고 춤추기 등등입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이러한 두 가지 활동들을 균형 있게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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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행복을 위한 활동 중에 가장 쉽고 가장 파워풀(Powerful)한 행복 활동들이 있다면 감사(인지적 활동)요, 미소 짓기(육체적 활동)입니다. 미소가 이만큼 중요합니다. 행복은 미소 짓게 합니다. 그런데 미소를 지으면 행복이 옵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미소를 짓는 만큼 행복해집니다. 미소는 상대에게 주는 큰 선물입니다. 미소는 상대의 마음에 평안과 풍족함을 제공합니다. 나아가 미소는 자신에게 주는 근사한 선물입니다. 미소를 지으면 심리적 육체적 유익이 많습니다. 미소 지으면 기쁨의 정서가 생깁니다. 미소 지으면 행복이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현대사회에서 미소는 다양한 의미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신학박사요 의사입니다. 그는 '이 세상에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사명 자각과 미소 감각이 조화를 이루면 모든 병을 물리치는 약이 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늘 유머의 정신을 품고 살았으며 식탁에서도 유머로 주변 사람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고 알려집니다. 슈바이처 박사는 미소 감각을 가진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미소 감각을 가진 사람이 자신도 행복하고 이웃도 행복하게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교 명예교수인 폴 에크만(Paul Ekman) 박사는 심리학자이며 감정 및 얼굴 표정 연구자입니다. 폴 에크만 교수는 미소에 대한 연구를 했습니다. 그는 사람은 자신의 얼굴 근육 42개를 조합해 총 19종류의 웃음 혹은 미소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밝힙니다. 놀라운 것은 이 19개의 미소 중 딱 한 가지만 진짜 즐거워서 웃는 것이고 나머지 18개는 가짜로 웃는 것임을 밝혀냅니다. 

사람들은 광대뼈와 입술 가장자리를 연결하는 협골근과 입술 가장자리 근육인 구륜근을 웃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진짜 웃음은 이런 근육뿐 아니라 눈 가장자리 안륜근을 사용한다는 것을 폴 에크만 박사가 밝혔습니다. 안륜근은 진짜로 웃을 때만 움직이는 근육입니다. 안륜근을 사용한 진짜 미소에 눈가 주름이 생깁니다. 눈가 주름이 행복 주름입니다. 

이 행복한 자연 미소를 처음 밝혀낸 사람이 19세기 프랑스 신경심리학자 기욤 뒤센(Guillaume Duchenne)입니다. 뒤센은 사람이 활짝 웃을 때 광대뼈와 눈꼬리 근처의 안륜근이 움직여서 미소를 만든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어떤 꾸밈도 없이 진짜 기쁨에서 나오는 '자연 미소'를 이 미소를 발견한 기욤 뒤센을 기리기 위해 뒤센 미소(Duchenne's Smile)라고 부릅니다. 이는 기쁨과 행복을 담은 미소를 말합니다. 입술 끝이 위로 당겨질 뿐 아니라, 두 눈이 안쪽으로 약간 모이면서 눈가에 주름이 나타나고 두 뺨의 상반부가 들려지는 미소가 진짜 미소입니다. 

반대 용어는 팬암 미소(Pan Am Smile)입니다. 억지로 웃는 가짜 미소입니다. 과거 팬 아메리칸 월드 에어 웨이(Pan American World Airway) 항공사 승무원들이 전형적으로 보여주었던 서비스 미소(가짜 미소)를 빗댄 표현입니다. 승무원들이 친절하게 보이려고 얼굴 아랫부분 근육만을 이용해서 입가만 살짝 들어 올리고 웃는 미소입니다. 항공사 승무원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억지 미소인 팬암 미소를 짓습니다. 진심이 아니기에 미소 짓는 사람도 미소를 보는 사람도 불편합니다. 

재미있는 실험 연구가 있다. 1960년대에 캘리포니아의 버클리대학교 여자 졸업생 140명을 30년 동안 추적한 연구가 있습니다. 사진 중에는 환하게 웃는 '뒤센 (Duchenne) 미소'를 짓는 학생도 있었고 인위적인 미소를 짓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사진의 주인공들이 각각 27세, 43세, 52세가 되는 해에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삶의 다양한 측면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결과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환한 뒤센 미소를 지었던 학생들이 인위적 미소를 지었던 학생들에 비해 훨씬 더 건강하였고, 수명도 길었고, 결혼 생활 만족도가 훨씬 높았으며, 소득 수준 역시 더 높았습니다.  

미시간 주립 대학교 연구팀의 보고에 의하면 긍정적 생각과 뒤센 미소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억지로 팬암 미소로 일한 사람들에 비해 심리적인 폐해가 아주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억지로 웃어도 뇌에서는 행복과 기쁨을 감지합니다. 그래서 팬암 미소도 유익합니다. 억지로라도 웃어야 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참된 미소인 뒤센 미소를 지어야 합니다. 눈가의 주름은 행복 계급장입니다. 눈가 주름을 걱정하지 말고 품격 있는 뒤센 미소로 환한 행복을 가꾸어 가시길 바랍니다. 

행복 설계사 강태광 목사 (World Share USA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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