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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박해하던 무슬림, 라마단 기간 예수님 만나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Sep 24, 2019 09:16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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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즈, 카자흐스탄 무슬림의 간증 소개

기도하는 무슬림 남성(기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미국 오픈도어선교회

기도하는 무슬림 남성(기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미국 오픈도어선교회 (포토 : )

오픈도어즈는 최근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던 무슬림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제자로 변화된 이야기를 소개했다.

오픈도어즈는 "중앙아시아의 성도들, 특히 무슬림을 배경으로 한 이들은 독재자부터 시작해서 이슬람 중심의 문화적 환경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박해를 받고 있다. 이러한 환경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극도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독재자나 이슬람 문화가 하나님을 막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환경도 뚫고 들어오셔서 우리의 마음과 삶을 변화시키시는 능력이 있으시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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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까지만 해도, 특별히 무슬림을 배경으로 한 기독교인들은 바르(가명)의 가장 첫번째 표적이었다고. 헌신된 카자흐스탄 무슬림이었던 바르는 무슬림을 배경으로 한 기독교인들을 신앙의 변절자로 여겼다. 라마단 기간에는 금식을 하면서 기독교인들의 신앙에 도전하고, 그들을 핍박했다.

작년 라마단 때 바르는 양아버지에게 "마을에 있는 침례교회에 방문하려고 한다. 라마단 기간에 교회로 가서 이슬람을 배신한 이들을 훼방하고, 알라에게 나의 믿음을 증명해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계획대로 교회 문을 열고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예배가 시작되고 목사가 설교를 하면서 원래 계획했던 일을 실행할 수가 없었다. 목사가 전한 말들이 그에게 너무 다가와 일어나서 소란을 피울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처음으로 날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들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부족한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내가 온전하지 않아도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은 한 번도 내 마음에 들어와 본 적이 없었다. 난 항상 죄책감을 느꼈고, 그분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고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오픈도어즈는 "사랑, 자비 그리고 하나님의 용서에 초점을 맞추었던 그날의 설교가 핍박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그가 예수님께 눈물로 기도를 드린 후, 회개하며 기쁨을 얻게 된 것이다.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던 그가 한 침례교회 예배당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었다"고 전했다.

"내가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날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21)

오픈도어즈는 "바르의 이야기는 2,000년 전,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던 바울의 회심 사건과 다르지 않다"면서 "그는 절대로 다시 무슬림 신앙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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