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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복 칼럼]하나님이 하실 일

기독일보

입력 Sep 23, 2019 11:05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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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니제일교회 안성복 목사
다우니제일교회 안성복 목사

현재, 우리교회에서 선교지 교회건축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일에 제가 이 일을 위하여 아프리카 캐냐에서 사역하시는 이은용 선교사님을 만나기 위해 출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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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용 선교사님은 2016년에 '세계 한인 선교대회'에 참석차 LA를 방문하셨을 때, 그 기간 중 주일에 선교대회 관계자를 통하여 소개를 받아 우리교회에 오셔서 예배를 드리고 가신 분입니다.

그 후 페이스 북을 통해 선교사님과 교제하게 되었고, 여러 경로를 통해 선교사님의 의 28년간의 아프리카 선교사로서의 삶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헌신된 선교사님의 삶에 큰 은혜와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우리교회가 선교지 교회건축을 놓고 기도하기 시작 한 지 몇 주 되지 않았을 때, 선교사님께로부터 딸의 결혼식을 위해 LA에 방문하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결혼식이 토요일이기에 제가 말씀 준비로 결혼식에 참석하기는 부담이 되어, 금요일에 선교사님께서 머무시는 파사디나로 찾아가 식사대접과 축하를 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뜻하지 않게 선교사님께로부터 아프리카 캐냐에 교회 건축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물론 그 전까지 선교사님께 제가 우리교회 선교지 교회건축과 관련된 말씀을 드리지도 않았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 열심히 본인의 사역과 교회건축의 필요성을 말씀해주셨고, 선교사님과 만남 이후, 이 일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처음 제 마음은 '부담' 이었습니다. 캐냐가 너무 멀었습니다. 제가 선교지를 방문하는 것도 너무 장거리라 힘들게 느껴졌고 성도들이 찾아가기에도 부담이 되리라 생각 되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여러모로 부담되는 것들이 많아서 캐냐가 아닌 다른 곳으로 계속 마음을 돌리려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돌려놓으셨습니다. 다시 감동케 하고, 또 감동케 했습니다. 제가 정말 많이 기도하고 내린 결론은 '말랑가 교인들의 기도가 하나님 마음을 움직였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말랑가 교인들이 간절한 기도가 영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당회에서 장로님들과 논의하고 주일 저녁에 말랑가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합니다.

현재 말랑가라는 지역에 목회자도 있고, 성도 장년 80여명이 모이는 교회 공동체가 있습니다. 그 교회공동체가 이전에는 큰 나무 그늘 밑에 예배를 드리다가 얼마 전부터 그 자리에 낡은 판자로 지붕과 벽을 만들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들은 이미 예배터를 준비하였고, 자신들이 손수 벽돌을 굽고 자신들 손으로 헌신하여 지을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도울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 예배당을 지어지면 교회로도, 학교로도, 여러모로 사용하며 복음의 통로로 아주 귀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말랑가는 아직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물 공급도 원활하지 않는 아프리카 오지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이번 답사에도 이 일을 위해 기도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함께 담아 가지고 갑니다. 성도들을 대표해서 가는 것이기에 제가 가지만 여러분이 함께 가시는 것이지요. 그 곳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고, 저들의 신앙을 격려하고 축복하고,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도 가운데 바라보고 돌아오겠습니다. 모든 일정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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