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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의회, ACR 99 결의안 통과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Sep 17, 2019 08:52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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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성 띄지 않지만 ‘표현의 자유’ 침해 할 수 있어

캘리포니아 주의회. ⓒ캘리포니아 가족위원회

캘리포니아 주의회. ⓒ캘리포니아 가족위원회 (포토 :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상하원 공동결의안(Assembly Concurrent Resolution, ACR 99)을 통과시켰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결의안은 강제성은 없지만, 기독교인들의 종교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에반 로우(Evan Low) 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목회자, 상담사, 기타 종교 지도자들이 원치 않는 동성애적 유혹이나 성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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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안은 "LGBT 정체성을 잘못된 신앙으로 낙인찍지 말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우울증과 자살충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결의안을 지지하는 이들은 "종교적 자유가 여기에서는 차별로 여겨지기 때문에 적용되지 않는다"면서 "종교 단체에서 실시하는 상담 역시 '심리적 고문' 및 '정신적 건강의 의료 과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화당 안드레아스 보르기아스(Andreas Borgeas) 의원은 "이번 결의안이 강제성을 띄고 있진 않으나 표현의 자유에 대한 영역을 침해하고 있으며, 모두가 이 부분을 우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이 목회자들에게 치료나 도움을 구할 때, (그 장소는) 모스크가 될 수도 있고, 성당이나 교회가 될 수도 있다. 이것은 매우 개인적인 부분이다. 우리가 개인에게 특정한 것을 말해선 안된다고 하는 경로를 만들거나 이를 허용하지 않는 것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가족위원회 조나단 켈러(Jonathan Keller) 대표 역시 "캘리포니아 기독교인들은 LGBTQ 정체성을 가진 이웃들을 사랑한다. 슬프게도 로우 의원과 다른 의원들은 그들이 선호하는 성적 지향 및 성 정체성 개념을 신앙인들이 공식적으로 축복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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