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는 지난 7일,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미혼 1.5세와 2세들을 위한 싱글 모임의 일환으로 미혼 자녀들을 둔 부모들과 지역 단체장들을 초청해, 글로리 싱글즈 커뮤니티(Glory Singles Community 이하 GSC)의 창단과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승훈 목사는 "GSC는 성경적 결혼관과 올바른 가정관을 심어줌과 동시에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역으로 주님의 영광교회가 지역 사회를 섬기는 목적으로 초교파적으로 운영된다"며 "전문 강사를 통해 성경적인 결혼의 가치관을 심어주며, 미팅, 교제, 자신 소개, 나눔, 토론을 통해 서로를 알아 가게 되어 자신과 맞는 만남이 이뤄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라고 소개했다.

신 목사는 이어 "청춘 남녀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경적 결혼관과 부부의 역할에 대해 교육할 것"이라며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배우자를 만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GSC 창단을 준비한 미주 한인재단 LA 회장 이병만 장로는 "자녀들을 비롯해 주변에 있는 미혼 크리스천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GSC는 오는 11월 2일(토) 오후 4시, 3일(주일) 오후 4시, 10일(주일) 오후 4시, 세 차례 모임을 갖고 만남이 이뤄진 커플들을 위해 결혼 준비 강좌를 연 2회 실시할 예정이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한기형 목사는 "GSC를 통해 성경적인 가정이 세워지고 가정에 두신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라로 축하했다.

미주 장신대 이상명 총장은 "한인 이민교회의 미래를 생각할 때, 젊은 세대를 세우고 가정을 일으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 자녀 세대에 아름다운 가정 만들기를 통해 이민사회와 교회가 믿음의 세대를 이어가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총신 동문회장 김경일 목사는 "오늘날 가정의 파괴와 해체가 가속화되고, 하나님의 창조 명령을 거스르는 일들이 창궐하고 있다"며 "그리스도의 가정을 바로 세우고, 자녀를 많이 낳아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문의 : 213-700-6541(레슬리 조 권사) 808-687-0205(한상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