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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박사 "양희송 불륜 내용 잘 모르겠지만 충격이다"

기독일보 김진영 기자

입력 Sep 09, 2019 08:47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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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봉호 박사.

손봉호 박사. (포토 : )

청어람ARMC(이하 청어람) 양희송 대표가 9일 "수년간 아내 모르게 다른 여성과 관계를 맺어왔다"고 했다. 청어람 이사회는 그를 대표직에서 면직하고 이사직에서도 해촉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대해 손봉호 박사(서울대 명예교수)는 "불륜의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충격이다. 더 생각할 게 뭐 있나? (양 전 대표가) 잘못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 양 전 대표가 평소 한국교회의 도덕성을 앞장서 질타해온 인물이었다는 점에 대해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약점이다. 인간이 다 그런 약점이 있다. (그렇기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며 "특별히 다른 사람을 비판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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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박사는 그러면서 "저 같은 사람이 대표적"이라며 "자기를 못 다스리고 다른 사람을 욕을 하게 되면 말하는 그 자체가 권위가 다 없어지는 거니까. (양 전 대표 사건은) 저 같은 사람에게 굉장히 심각한 경종"이라고 했다.

손 박사에 따르면 양 전 대표는 이날 손 박사에게도 사죄의 뜻을 담은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한편, 손봉호 박사는 지난 2017년 11월 양희송 전 대표와 함께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앞에서 명성교회 세습을 비판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평소 기독교 내 소위 '개혁 진영'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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