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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주사 졸업생, 홍콩 자유 위한 곡 ‘The Egg’ 작곡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Sep 05, 2019 08:56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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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지키기 위한 홍콩인들의 치열한 몸부림 강조”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보도화면 캡쳐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보도화면 캡쳐 (포토 : )

최근 아주사퍼시픽대학교를 졸업한 기독교인 학생이 홍콩의 송환법과 경찰의 폭력에 대항해 시위를 이끌고 있는 홍콩인들과의 연대를 위해 작곡한 노래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4일 "목시 무어(Moxy Mohr)의 싱글 앨범 곡 '디 에그'(The Egg)는 홍콩 국민들에 대한 깊은 관심에서 비롯된 곡으로 특히 자유를 지키기 위한 그들의 치열한 몸부림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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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 동안 목시 앤(Moxy Anne)으로 활동해 온 그녀는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노래는 과거의 모든 작품들과 다른 곡이다. 홍콩에 있는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 때문에 이 곡을 만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목시 무어는 "난 이해할 수 없었다. 그녀가 올린 짧은 영상이 인스타그램에 있었다. 이 영상은 절반은 광둥어, 절반은 영어로 되어 있었고 마지막에 '난 에그(Egg)를 지지한다'라는 내용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 'Egg'가 대체 무엇에 관한 것인지 궁금해 할 때, 그녀의 친구는 이것이 일본의 유명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연설에서 나온 말이라고 알려주었다고 한다.

이는 지난 2009년 2월 15일,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스라엘에서 '예루살렘 상'(Jerusalem Prize)을 수상하면서 밝힌 소감 중 일부에 나온 말로, 당시 그는 무장하지 않은 시민들을 압제라는 바위에 던져진 계란으로 비유했다. 예루살렘 상은 인간의 자유, 사회적·정치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다룬 작가들에게 주는 상이다.

그는 "우리 모두가 계란이며, 우리 모두는 특별하다. 약한 껍질 속에 담긴 대체할 수 없는 영혼들이다. 이것이 진정한 나이고, 진정한 여러분들이다. 우리 개개인은 각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매우 견고하고 높은 벽을 마주하고 있다. 그 벽은 '체계'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이 체계는 우리를 보호하는 것이지만 때로 그 자체로 살아나서 우리를 죽이기 시작하고 매우 잔인하고,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우리가 다른 이들을 죽이게 한다.... 난 항상 계란의 편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시 무어는 "그의 글에 정말 큰 영감을 얻었고, 홍콩 시위대들과 연대감을 느끼며 이에 관한 노래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자신의 트위터에 홍콩 정부 관리의 발언과 시위를 이끌고 있는 홍콩인들에 관한 기사들을 공유한 그녀는 "홍콩인들은 창의적이며, 이들이 시위에 사용하는 음악적 전략들이 최근 몇 달 동안 국제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는 글도 올렸다.

그녀는 "이 노래가 미국인들이 홍콩인들의 역경과 그들이 하고자 하는 일에 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도록 격려하는 노래가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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