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12 Stone Church'의 댄 레일랜드(Dan Reiland) 목사는 최근 처치리더스닷컴에 '사랑을 표현하는 실천적인 리더십 5가지'라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1. 은혜

그리스도의 몸은 속죄하는 태도 안에서 형성되는 관계성에 의존되어 있다. 분쟁이 발생했을 때, (그가 가진) 의문에 대해 유익을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더 크게 용서하는 것이 사랑을 주는 리더십의 바탕이 된다. 이것은 항상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본이다.

교회 내의 불일치는 초대교회 때부터 있었다. 신학적인 분열부터 교회가 제공하는 커피의 종류에 이르기까지 분쟁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지도자로서 우리에게는 목적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강하고 건강한 관계성을 유지하기 위해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할 책임이 있다.

이것이 바로 핵심이다. 이는 수동적이거나 사람을 만족시키려는 자세가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에 머물면서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태도에 관한 것이다.

2. 진리

우리는 성경이 사랑 안에서의 진리를 말하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또 너무나 실용적인 그 구절들을 사랑한다.

리더십에 있어서 필요하지만 꺼내기 힘든 대화들을 피하기 위해 은혜만을 이야기하기 쉽다. 그러나 은혜는 낮은 기준으로의 초대가 아니다. 진리를 말하는 것은 의무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부드럽고 약한 것이 아니라 강하고 용기있는 것이다. 또 필요한 것을 말할 수 있는 힘도 필요하다.

우리가 이를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 진리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강제력이나 분노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진리는 스스로 설 수 있다. 사랑으로 뒷받침된 진리는 지도자의 가장 큰 우군이다.

3. 관대함

관대함은 종종 재정과 가장 먼저 관련되어 떠오른다. 누군가 관대한다고 할 때, 그는 자신의 재정을 자유롭게 나눠주는 인물일 것이다. 그러나 관대함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있다. 사실, 관대함은 여러분 안의 영혼에 관한 것이며, 단순히 당신이 얼마를 주었느냐보다 삶의 방식과 성향에 관한 것이다.

관대함은 당신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는지, 어떤 격려의 말을 전했는지, 기회의 문을 열어주었는지와 관련이 있다. 관대한 지도자들은 다른 사람을 돕거나 지혜와 좋은 생각을 나누는데 빠르고, 다른 이들을 신실하게 사랑한다.

4. 긍휼

젊은 지도자로서, 긍휼을 갖는다는 것이 내게 어려웠다. 날 늦추고 싶지 않았다. 할 일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다 성숙한 지금은 (여전히 배울 것은 너무 많지만) 얼마나 긍휼한 마음을 갖느냐는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있느냐와 같다는 것을 너무도 분명하게 알게 되었다.

긍휼은 사역을 바쁘게 뛰는 가운데 표현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관심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멈출 필요가 있다. 당신이 멈추지 않는다고 해서 당신이 돌보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당신이 적당한 순간에 늦추지 않는다면, 당신 안에 있는 그들을 향한 사람을 아무도 알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바쁜 지도자들에게 실제적인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당신이 모든 이들의 필요를 위해 멈출 수는 없어도, 하나님의 관심이 있는 곳에 머물면서 그분의 긍휼이 필요한 순간에 이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5. 희생

희생은 하나님의 사랑의 핵심이다. 그분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아들을 내어주셨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그러한 본보기를 따를 수 있을까? 그러한 사랑의 순수함과 헌신은 처음에 언급한 압도적인 은혜로 우리를 이끈다.

희생은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쉽게 얻어질 수 있는 개념이 아니다. 이것은 일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에 관한 것이 아니다. 어떤 행위 또는 우리가 힘들게 노력해서 얻는 관심에 대한 것도 아니다.

희생은 단순하게 사랑은 언제는 받는 것보다 주는 것임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것이면 충분하다. 개인적으로 지도자로서 평생을 도전하여 얻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안에 있는 기쁨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다른 이들을 섬기면서, 그들의 삶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나아지는 것을 보면서 얻을 수 있는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