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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 ‘오순절 연합 성령 컨퍼런스’ 25주년

기독일보 이대웅 기자

입력 Aug 23, 2019 10:12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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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러시아에 행하실 새 일 기대하자”

시베리아 전역 70여 교회 700여 목회자와 성도 참여
러시아 기독교 성장, 러시아 목회자들 통해 이뤄내야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교회 제공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교회 제공

한국과 러시아가 함께하는 '오순절 연합 성령 컨퍼런스'가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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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컨퍼런스는 시베리아 오순절교회연합과 러시아 성바울 신학교 주관으로 8월 14-17일 러시아 시베리아 톰스크 찬양교회(담임목사 알렉 빅토르 비치 띠호놉)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시베리아 전역 70여개 교회에서 모인 7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가했으며, 서울 대치순복음교회(담임 한별 목사) 선교단원 33명도 참여했다.

러시아 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위해 멀게는 1,00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부터 버스를 대절해 성도들을 모아 함께 참가했다.

'러시아!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사 43:19)!'는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한별 목사(러시아 성바울신학교 총장, 순복음대학원대학교 총장)는 "러시아에는 과거 많은 좌절과 아픔이 있었지만, 어떤 환경도 극복하는 돌파의 저력이 있었다"며 "하나님이 주시는 돌파의 기름부음과 믿음을 소유한 자가 되어, 하나님께서 러시아에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하며 함께 믿음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 목사는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원하는 자들을 위한 '콜링' 시간을 갖고 그들을 축복하며 "성령의 도우심이 이번 성회와 러시아에 전역으로 퍼져 나가기를" 선포했으며, 함께 기도했다.

러시아 오순절 연합 성령 컨퍼런스
▲한별 총장이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교회 제공

이와 함께 컨퍼런스 25주년을 맞아, '러시아 교회 발전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러시아 선교 포럼'을 진행했다.

포럼에서는 안드레이 하로신까 목사(서부시베리아 연합노회 노회장)가 '교회에서의 여성의 역할', 세르게이 빠따뽑 목사(바르나울 노회 노회장)가 '기독인의 가정', О. 살비예바 장로(톰스크교회)가 '상담과 보호', A. 질쫍 사역자(톰스크 교회)가 '세대별 사역', 레비데브 블라디미르 목사(오순절 반석교회)가 '국제 선교에서 러시아 교회의 가능성'을 각각 발제했다.

이후 한별 목사는 "기독교 역사에서 여성의 헌신이 기독교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며 "현대 교회에서도 여성의 기독교적인 리더십과 역할분담을 잘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이 외에도 "러시아의 기독교 성장은 러시아 목회자들을 통해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러시아 기독교에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으므로, 앞으로 세계 선교의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논의됐다.

러시아 성바울 신학교
▲러시아 성바울 신학교에서 한별 총장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 ⓒ교회 제공

성바울 신학교 25주년 감사예배도 진행됐다. 이 학교는 지난 1994년 15명의 졸업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80여명의 졸업생과 43명의 러시아 현지 목회자를 배출했다.

또 시베리아 전역에 14개 마약치유센터와 30여개의 교회를 개척했다. 교수들과 졸업생 일동은 러시아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한별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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