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광 목사
강태광 목사(월드쉐어 USA)

습관의 중요성을 지난주에 살폈습니다. 습관이 인생을 만듭니다. 그러나 습관은 저절로 형성되지 않습니다. 런던 대학교 심리학과 제인 워들 (Dr. Jane Wardle) 교수팀은 습관화에 필요한 시간은 평균 66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어떤 행동들이 습관화되어야 행복할까요?  

행복학자들은 행복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두 종류의 활동들을 제시합니다. 행복을 고양하는 활동들은 인지적인 활동들(Cognitive activities)과 행위적인 활동들(Behavioral activities)입니다. 인지적 활동들은 감사하기, 참회하기, 용서하기, 사랑하기, 긍정적인 맘먹기 등등입니다. 행위적 활동은 미소짓기, 춤추기, 운동하기, 박수치기, 여행하기, 봉사하기 그리고 기부하기 등등입니다. 이런 활동들이 행복을 고양시키는 활동들입니다. 

마음의 인지적 활동들 즉 행복을 작정하고, 감사하고, 반성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면 행복감이 가득합니다. 몸의 행위적 활동들 즉 웃기, 박수치기, 춤추기, 봉사하기, 운동하기, 여행하기 등을 실천하면 몸이 행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행복 촉진을 위해 습관화가 필요한 행동들을 소개합니다. 

첫째, 행복을 작정하기! 우리들이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행복은 우리 삶의 의무입니다. 우리 부모님도 우리 하나님도 우리의 행복을 바라십니다. 우리 행복을 바라시는 하나님 뜻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이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백성은 매 순간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우울한 마음, 서운한 마음, 불편한 마음이 떠오를 때마다 행복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행복을 결단하고 작정해야 합니다. 

둘째, 긍정적 마음 갖기! 행복하려면 긍정적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사물과 현상 그리고 현실을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은 행복하기 어렵습니다.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현상과 관계와 사람과 사물의 밝은 면을 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행복한 삶에 긍정적 태도가 꼭 필요합니다. 낙관적인 태도와 긍정적 마음가짐은 행복의 왕도(Royal Road)입니다.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마음을 습관화했다면 이미 성공한 인생입니다.

셋째, 감사의 마음 갖기! 감사가 고상한 인격과 신앙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감사는 행복의 문입니다. 행복하려면 감사의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감사는 행복을 키웁니다. 감사하는 마음에는 불행이 자랄 수가 없습니다. 감사는 불행의 제초제입니다. 모든 상황 모든 일들에서 감사를 느끼고 감사의 마음을 품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넷째, 기쁜 노래 부르기! 노래는 몸과 마음에 큰 영향을 줍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음악이 육체와 영혼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지금도 음악치료가 주목을 받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도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노래 습관이 중요합니다. 미 8군에서 만난 미군 군종목사는 늘 콧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는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덕분에 그를 만나면 늘 행복했습니다. 삶의 고갯길을 노래로 넘어가면 인생은 반드시 행복한 여정이 될 것입니다. 

다섯째, 빙그레 미소 짓기! 미소를 지으면 뇌는 행복을 느낍니다. 행복하려면 미소를 지어야 합니다. 미소는 자신의 뇌를 기쁘게 마취하는 마취제입니다. 기쁘지 않아도 미소를 짓다 보면 뇌는 기쁜 상태로 해석합니다. 미소를 연습해야 합니다. 미소가 익숙한 얼굴이 되어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의 얼굴은 미소 가득한 얼굴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 불편한 상황을 만날 때 미소를 지으세요. 당신이 미소 지으면 행복이 미소 지으며 다가옵니다.   

여섯째, 응원의 박수치기! 진심으로 응원하는 삶이 풍요로운 삶입니다. 박수치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이지만 이웃의 삶을 응원하는 박수는 더 유익합니다. 기쁨으로 응원의 박수를 치면 응원을 받는 사람이 행복해지기 전에 응원하는 자신이 흐뭇해지고 행복감이 가득합니다. 행복을 위해 이웃을 향해 진심으로 응원하고, 응원의 박수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일곱째, 즐겁게 땀을 내기! 운동이 필요합니다. 운동하며 땀을 내면 긍정적 호르몬이 분비되어 행복감이 상승합니다. 운동하며 땀을 내는 것은 마음과 육체에 큰 유익이 있습니다. 그러나 꼭 스포츠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건강한 노동으로 땀을 내는 것도 행복감을 높입니다. 땀을 내야 합니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습관화가 필요한 활동들은 행복을 촉진시키는 활동들입니다. 앞의 세 활동은 마음의 활동들이고 뒤의 네 활동들은 육체적 활동들입니다. 이런 작은 활동들이 행복을 보장하고 행복을 촉진 시킵니다. 아울러 이런 활동들은 개인적인 실천과 습관화가 가능한 활동들입니다. 이런 활동들을 집단이나 사회가 반복적으로 시행하면 행복한 관습과 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행복 디자이너 강태광 목사 (World Share USA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