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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민 칼럼]집중하면 고요해집니다!

기독일보

입력 Aug 19, 2019 02:15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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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

성경 암송과 말씀 묵상을 통해 제가 배운 것은 집중하는 지혜입니다. 집중력입니다. 성경을 암송하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한 절이나 한 장의 말씀을 선택한 후에 집중해서 암송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암송하고, 삶의 현장에서 자주 기억하며 암송하는 것입니다. 또한 잠들기 전에 암송하는 것입니다. 그때 선택한 말씀이 우리 혀에 새겨지고, 뇌에 새겨지고, 마음에 새겨지게 됩니다. 집중의 비결은 선택에 있습니다. 많은 말씀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한두 말씀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집중한다는 것은 오직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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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말씀 묵상을 통한 집중의 원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수 1:8). 이 말씀 속에 집중의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 집중의 원리입니다. 또한 그 묵상한 말씀을 집중해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때 형통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이 말씀 묵상을 통해 여호수아에게 약속하신 형통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입니다. 성경적 형통은 하나님이 맡기신 과업을 완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과업을 맡기실 때 여러 가지를 맡기시지 않고 한두 가지에 집중케 하십니다. 모세에게 주어진 과업은 히브리 민족을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수아에게 주어진 과업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집중하기 위해서는 가지치기를 잘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풍성한 열매를 맺는 비결이 가지치기에 있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 15:2하). 이 말씀 속에 "깨끗하게" 하신다는 뜻은 가지치기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탁월한 전략가이십니다.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전략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에 있습니다. 선택하고 집중하기 위해서는 가지치기를 잘해야 합니다.

많은 것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한 가지라도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후에는 또 다른 한 가지를 선택해서 집중하십시오. 산만함은 집중의 적입니다. 산만함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듭니다. 혼돈스럽게 만듭니다. 산만함은 성취의 장애물입니다. 위대한 성취는 집중의 결과입니다. 위대한 일에 집중할 때 위대한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우리를 산만하게 만드는 것 중의 하나가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면 집중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집중하기 원한다면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을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의 노예가 아니라 스마트폰의 주인이 되십시오. 스마트폰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내가 원할 때 사용하고, 내가 원하지 않을 때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에 끌려 다니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다스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았습니다. 그 이유는 글 쓰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집중은 탁월함에 이르는 길입니다. 어떤 한 분야에서 탁월한 경지에 이른 사람들은 한 가지에 집중해서 10년 또는 1만 시간을 연습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한 가지에 장기적으로 집중할 때 탁월함에 이르게 됩니다. 탁월함의 비밀은 집중력에 있습니다. 대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에 집중해서 연습하는 중에 만들어집니다. 그런 까닭에 집중력과 함께 끈기가 필요합니다. 우물을 파기 위해 깊이 내려갔다 할지라도 우물이 나오기 바로 직전에 포기한다면 그 노력은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 우물을 파되, 물이 나올 때까지 파야 합니다.

집중하면 몰입하게 됩니다. 몰입의 경지는 한 가지 주제나, 한 가지 일에 빠져드는 것입니다. 그때 경험하는 것이 고요함입니다. 내면의 평화입니다. 몰입하면 마음이 고요해집니다. 자기를 성찰한다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지나친 자기 성찰은 자기 문제에 집착하게 만듭니다. 지혜 중의 지혜는 자기 자신을 잠시 잊을 만큼 좋은 일에 몰입하는 것입니다. 자기 성찰을 하되 예수님을 항상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를 잊을 만큼 어떤 일에 집중할 때 신비로운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집중은 능력입니다. 집중력을 키우십시오. 집중력을 키우는 길은 조금 더 집중하는 것입니다. 근육을 키우듯이, 포기하고 싶을 때 더욱 집중하는 것입니다. 작은 물방울도 계속해서 떨어지면 바위를 뚫게 됩니다. 쓸데없는 일에 집착하지 말고, 선한 일에 집중하십시오. 남의 일에 참견하지 말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집중하십시오. 집중은 결과를 낳습니다. 집중하면 탁월해집니다. 집중하면 고요해집니다. 집중의 지혜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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