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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 목사 “저는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

기독일보 이대웅 기자

입력 Aug 16, 2019 10:09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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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 목사.

유기성 목사.

유기성 목사가 14일 '저는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는 제목의 칼럼을 SNS에 게재했다.

유 목사는 "예수님은 모든 성도를 동일하게 사랑하시며, 한 영혼을 천하 보다 귀하게 여기신다. 그런데 왜 어떤 성도에게는 주님이 강하게 역사하시고, 어떤 성도에게는 약하게 역사하시는가"라며 "주님을 바라보는 눈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님이 친밀하고 어색한 차이이며, 주님이 명확하게 보이고 희미하게 보이는 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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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는 전도할 때, 예수님을 믿으면 온갖 좋은 일이 생긴다고 말해 주고 싶어한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예수님을 믿었기에 겪지 않아도 될 고난의 삶을 사는 이들도 많다"며 "그러면 예수님을 왜 믿는가? 예수님을 믿는 보상이 무엇인가? '예수님' 그 분이다. 예수님이 보상의 전부"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한인교회 사모의 마태복음 20장 묵상을 소개했다. 포도원 주인이 일꾼들에게 한 데나리온을 주기로 약속하고, 이른 아침부터 제 삼시, 제 육시, 제 구시, 제 십일시에 나가 일거리를 얻지 못한 사람들을 데려다 일을 시켰다는 비유이다. 일을 마치고 품삯을 나누어주는데, 맨 나중에 온 사람부터 처음 온 사람까지 한 데나리온을 주니 처음 온 사람들로부터 원망을 들었다는 내용.

유기성 목사는 "사모님이 늘 주님을 바라보기를 힘쓰는 분인데, 말씀 묵상 중 그 데나리온이 예수님이라는 것이 깨달아졌다고 했다"며 "예수님께서 자신에게 '나야 나! 그 데나리온, 모두에게 준 구원, 그게 바로 나야!' 하시는 것 같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유 목사는 "전에는 데나리온은 돈이었고, 열심히 주를 위해 봉사하면 그 대가로 받는 천국에서 받는 상이었다. 그런데 지금 내가 받고 싶은 상은 오직 한 분 예수님이시다"며 "그 동안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고 했으면서도, 돈, 명예, 존중, 사랑받음, 인정받음을 구했다. 남들보다 인정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고, 가난하다고 느껴지면 우울했다. 하나님께서 왜 나를 이렇게 두시나 억울했고 슬펐고 불평했다"고 고백했다는 것.

또 "받은 것이 예수님이면 그것으로 충분하지, 그보다 더 받을 것이 무엇이겠는가? 예수님을 먼저 받든 나중에 받든, 그것이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라며 "'예수님이면 충분합다! 다른 것은 없습니다' 이것이 더욱 분명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 목사는 "많이 봉사했으니 부도 주시고 명예도 주실 것을 기대하고, 원하는대로 주시지 않으면 하나님이 불공평하시다, 악하다고 하는 것은 안될 일"이라며 "하나님은 정말 공평하시다. 하나님은 선하시다. 하나님의 지혜는 인간의 한계로 설명할 수 없다.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사하셨고, 내 안에 거하시니, 그 분의 선하심을 따라 나는 순종했을 뿐이다. 오직 바라는 것은 예수 그 분뿐"이라고 했다.

그는 "그렇다. 예수님을 믿은 가장 큰 복은 예수님 그 분이다. 예수님 외에 또 다른 어떤 것이 필요하지 않는다.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님을 더 알며 더 깊이 아는 것이고, 친밀해지는 것이다. 오늘도 오직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님과 더 친밀해지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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