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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작곡가 된 쿠바 난민 소년 “신앙은 삶에서 가장 강력한 힘”

기독일보 강혜진 기자

입력 Aug 13, 2019 08:39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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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티 페레즈. ⓒ게티이미지

루티 페레즈. ⓒ게티이미지 (포토 : )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라틴 팝의 유명 작곡가 루디 페레즈(Rudy Pérez)의 기독교 신앙을 다룬 글을 최근 소개했다.

그가 작곡가로서 명성을 떨치기 전, 쿠바에서 건너 온 한 난민에 불과했다. 당시 소년원에 구금됐을 정도로 방황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린 시절 신앙을 가짐으로써 그의 삶이 완전히 변화됐으며,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하나님께 드린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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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옷짐만 가지고 미국에 도착했던 그는 현재 라틴 음악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한 명이 되었다. 비욘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마르크 앤소니가 부른 곡들을 포함해 히트곡이 300곡이 넘는다.

라틴 그래미(Latin Grammys)와 라틴 작곡가 명예의 전당(Latin Songwriters Hall of Fame)을 세운 인물이기도 한 그는 최근 자신의 이민 경험과 삶의 여정을 담은 책 '더 라틴 히트메이커'(The Latin Hitmaker: My Journey from Cuban Refugee to World-Renowned Record Producer and Songwriter)를 출간했다.

그는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하나님께 대한 나의 인격적인 신앙은 목회자셨던 할아버지와 함께 등교하던 어릴 때부터 시작됐다. 그분은 내게 성경의 이야기를 전해주셨으며, 여동생과 내가 교회에 가고 싶어하지 않을 때마다 굉장히 화를 내셨다"고 말했다.

그는 "청소년기에 잘못된 길로 들어섰고, 잘못된 행동을 하면서 결국 플로리다의 한 소년원에 들어가게 됐다. 그곳에서 무릎을 꿇고 주님의 용서를 구했다. 그리고 만약 하나님께서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축복해주신다면, 더 이상 죄악된 삶을 살지 않겠다고 약속드렸다. 난 정말 수 많은 잘못된 결정을 내렸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로 결단했을 때, 많은 놀랍고 아름다운 일들이 생겼다. 항상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다"고 했다.

기독교 신앙을 배척하는 연예계에서 어떻게 흔들림 없이 신앙적인 확신을 가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그는 "누군가 마음이 열려있지 않거나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느낄 때는 신앙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그(녀)가 하나님의 말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내 영혼에 직접적으로 말씀하실 때도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 연예인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나의 가장 큰 간증은 과거의 내 삶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길을 따랐을 때, 그분이 내 삶을 어떻게 바꾸어주셨는지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의 신앙은 매우 단순하다. 성경이 참되고, 복음이 참되다는 진리를 항상 어린 아이와 같이 믿는다. 신앙은 내게 절대 복잡한 것이 아니다. 할아버지가 먼저 내게 심어주셨고, 역시 목회자가 되신 아버지도 역시 그러하셨다. 젊었을 때 난 약물에 찌들어 거의 죽을 뻔 했으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돌아왔고, 이후 신앙은 삶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 되고 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신이 열정이 있는데 누군가 '안돼'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절대 포기하지 말라. 하나님을 신뢰하고 겸손하며 감사하라. 그리고 당신의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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