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stats
에디션 선택 통합홈 English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DC 애틀랜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한국기독일보
X
뉴스 기독교 경제 Tech 라이프 오피니언 크리스천 잡스 포토 비디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치료하시고, 나는 그분의 통로가 된다"

기독일보 김동욱 기자

입력 Aug 12, 2019 09:47 AM PDT

Print 글자 크기 + -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인터뷰]올림픽치과 이동희 원장

환한 웃음으로 환자를 맞는 올림픽치과 이동희 원장

환한 웃음으로 환자를 맞이하는 올림픽치과 이동희 원장 (포토 : 기독일보)

어린 시절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어쩔 수 없이 문을 열어야만 했던 치과는 공포 그 자체였다. 귓전을 울리던 진동소리와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는 치과 문을 다 열지 못한 나를 순간적으로 얼어붙게 만들기 충분했다. 지금도 그 당시 코 끝을 스치던 치과의 짙은 소독약 냄새를 지울 수가 없다. 그날 이후 '치과에는 다시 오지 않겠노라'며 누구보다 양치를 열심히 했다.

Like Us on Facebook

시간이 많이 흘러 아주 오랜만에 방문한 치과는 기자의 오래전 기억과는 상당히 달랐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올림픽 치과에는 치과진료가 무서워 울던 아이도, 진한 소독약 냄새도 없었다. 대신 진료를 마치고 '고맙습니다'를 크게 외치며 나가는 남성의 호탕한 웃음과 편안하게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다. 물론 시간이 많이 흘러 장비도 개선됐고,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향상되었겠지만 뭔가 특별한 편안함과 따뜻함이 치과를 감돌고 있었다.

오전 진료를 마치고 부드럽게 인사를 건네는 이동희 원장을 만나며 치과에 대한 기자의 아픈 기억도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다.

이동희 원장은 서울에서 14년 동안 개인 치과를 운영하다 2016년에 미국 치과 면허증을 취득하고, 올해 1월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벌몬에서 올림픽 치과를 시작했다. 개업한 지 반년이 조금 넘었을 뿐인데  치과는 예약 손님으로 분주했다. 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큰 통증 없이 깨끗하게 치료됐다'는 입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가깝게는 남가주 여러 지역에서부터 멀게는 알라스카, 네바다, 뉴멕시코 주에서까지 찾아올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예수님께서 치료하시고 나는 통로가 된다

이동희 원장과 대화를 나누며 사람들의 마음을 얻게 된 비결을 들을 수 있었다. 

이 원장은 "누구든지 편안하게 와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자 했다"면서 "질환의 경중(輕重)을 떠나 고통을 가진 환자를 고치셨던 예수님의 마음으로 누구라도 정성스럽게 치료한다"라고 말했다.

치과 의사라는 직업이 다소 '편한 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육체적으로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반복적으로 거의 매일 같은 진료 수행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이 목과 손목, 어깨에 고질병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

한국에서부터 지금까지 직접 진료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이 원장도 한 때 지속적으로 환자를 치료하며 육체적으로 힘든 점도 많았다. 그러다 무거웠던 일의 무게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진료하고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예수님께서 일하신다'는 마음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이다.

"환자를 돌보고 치료하는 일이 너무 힘들었던 때, 예수님께서 '나를 사용하신다'는 마음을 주셨어요. 내 힘으로 치료를 할 때는 '일'이었지만 '예수님이 치료하시고 나는 통로가 된다'는 마음을 갖게 되니 진료가 힘들지 않게 되고, 치료 결과도 좋았습니다.

환자, 가족과 같은 친밀함으로 진료한다

올림픽 치과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던 또 다른 이유는 '병원에서 가족과 같은 친밀함'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원장과 환자들의 대화에는 다른 병원과 차이가 있었다. 일반적인 치료에 관련된 대화나 이외에도 가족의 대소사, 소소한 일상 등 가족과 같은 대화가 오간다. 의사와 환자라는 경직된 관계가 아니라 사람 냄새가 나는 그런 병원이었다. 

이 원장의 마음이 사람들에게 전해지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 가운데는 빵 봉지를 들고 오거나, 점심 도시락을 놓고 가기도 한다. 또 치료를 마친 노인들은 꼬깃꼬깃 모아뒀던 지폐 몇 장을 이 원장의 손에 살며시 쥐어주면서 고마움을 전한다. 아팠던 이를 깨끗하게 치료해줬을 뿐 아니라, 이 원장의 친밀함과 인간미에 마음이 움직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여기는 안 아프다"이다. 사람들의 마음 문을 열고 다가선 따뜻함이 만들어낸 효과였다.

치과 치료 관련 의학서적들로 가득한 이 원장의 책상 뒤에서 두툼한 크리스천 카운슬링 책이 눈에 띄었다. '상담도 공부하는가?' 묻자 이 원장은 "치료에 있어 환자와의 교감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직업적으로 환자를 대하면 그가 가진 고통을 이해하기보다는 내가 해야 할 치료에 중점을 두게 되는데요. 그러면 환자의 고통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환자의 마음을 의사가 함께 나눌 때, 환자도 치료하는 손길에서 느껴지는 온기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올림픽치과 이동희 원장은 최상의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최근 3D 디지털 임플란트 장비를 도입했다.
(Photo : 기독일보) 올림픽치과 이동희 원장은 최상의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최근 3D 디지털 임플란트 장비를 도입했다.

3D 디지털 임플란트 도입, 첨단 장비와 기술력으로 빠르게 치료하고 회복한다

이동희 원장은 최근 환자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3D 디지털 임플란트 장비를 갖췄다.

3D 디지털 임플란트는 3차원(3D) 컴퓨터 단층촬영(CT)과 구강스캐너로 환자의 구강을 촬영한 뒤 컴퓨터 모의 시술을 통해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경로를 찾는다. 임플란트 시술을 컴퓨터가 하기 때문에 잇몸 절개도 적고 출혈이 많지 않다. 그만큼 통증도 완화되고 회복도 빠르다.

이 원장은 "기존 임플란트 방법에 비해 시술 시간이 대폭 축소되고 내원 횟수도 줄었다"며 "잇몸 절개를 최소화해 회복이 빠를 뿐 아니라 환자 특성에 맞게 시술할 수 있어 안전하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치과 치료 장비도 현대화와 발맞춰 빠르게 개선되고 발전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환자들의 통증을 완화하고, 치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좋은 기계를 도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올림픽 치과는 일반 치과 진료를 포함해 신경치료, 크라운, 보철, 틀니 등 다양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고 한다.

인터뷰를 마치며 "환자분들의 아팠던 이가 깨끗하게 나아서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면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이동희 원장은 "현재 맡겨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올림픽 치과 : 213-385-4011

주소 : 2655 W Olympic Blvd # 206, Los Angeles, CA 90006

© 2016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의견 나누기

Real Time Analytics
Web Analy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