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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칼럼] 알기쉬운 계시록(4)

기독일보

입력 Aug 06, 2019 07:31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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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United Westminster University 총장. 교육학 박사/선교학 박사 Ph.D
제임스 김 United Westminster University 총장. 교육학 박사/선교학 박사 Ph.D

이 시간에는 천년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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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천년설계시록은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다양한 학설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도출됩니다. 또한 오래 전에정립해 놓은 각기 다른 천년설의 주장으로 인하여 엉뚱한 방향으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천년설을 취해야만 하나님의 계획에 어긋나지 않고 하나님 예정의 섭리대로 가는 길에 합류할 수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파장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천년설(千年說)에 대하여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1) 후천년설(Post millennialism) : 천년왕국이 이루어진 후에 잠시 동안 대환난이 있다가 예수님이재림하신다는 견해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이전에 이 땅 위에 천년왕국이 존재하게되고 그 이후에 재림이 있다고 하는 신학적인 학설로 주님의 지상 대명령(마28:18-20)을 따라 그리스도의 복음이 인간의 역사 속에서 점진적으로 교회에 의하여 전파되어 악은 점점 감소되는 반면 선은 점점 증대되어 온 인류의 복음화로 천년왕국을 이룬 후에 잠시 동안 대환난이 있다가 주님의 재림이 있을 것이라는 견해입니다. 

(2) 무천년설(Amillennialism) : 문자 그대로 천년왕국이 없다고 주장하는 설입니다. 많은 신학자들이이 견해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 무천년설은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만. 이 설을취하게되면 풀리지 않는 문제점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계시록 20장1절로 6절에 언급되고 있는 '천 년'을 문자적으로 이해하지 아니하고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신약시대 전체의 상징적인 기간으로 보고 사탄의 감금은 현재의 복음시대에 활동하는 마귀의 영향력이 약화된 것으로 보는 견해입니다.대개의 경우, 이 무천년설을 주장하는 자들은 무천년설에 맞지 않는 성경 구절이 나오면 그것을 자신들의 무천년설에 합치하도록 뜯어고치는 무서운 죄를 짓고 있습니다.

(3) 역사적 전천년설(Historic Premillennialism) : 역사적 전천년설은 천년왕국 이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신학적 학설입니다. 계시록 20장 1절로 6절 말씀에서 언급하고 있는 '천년'을 가급적 여자적(如字的 :한정된 의미의 연수)으로 보는데, 그 징조로 그리스도의 재림을 알리는 대배교와 대환난이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인격적이며 실제적인 천년왕국의 축복에 동참한후에 영원한 세계인 천국으로 이어진다는 견해로, 다시 말씀드리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시어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세상을 심판하신 후 이 세상에 새로운 왕국이 세워지는데 그 왕국을 '천년왕국'이라고해석하는 것입니다.

이 역사적 전천년설은 성경에 계시된 모든 종말적인 사건과 일치되는 학설로 보수진영의 교단 중 대부분 이 역사적 전천년설을 종말론의 신학적 견해로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역사적 전천년설도 여러 가지 상충된 견해로 나누어져 많은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특이한 역사적 전천년설로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이 '세대주의 전천년설'(世代主義前千年說)입니다. 이 세대주의 전천년설은 해석에 있어 너무나도 현격한 차이를 두고 있기 때문에 보통 역사적 전천년설이라고 부르지 않고 '세대주의 전천년설'이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인류의 전 역사를일곱시대 (구약 다섯 시대, 신약 두 시대)로 나누어 7년 대환난 때에 예수님의 공중 재림으로 교회(성도)는 휴거(부활)되고 지상은 7년 대환난, 공중은 7년 혼인잔치가 이루어지며 그 환난 후 지상으로 재림하셔서 천년왕국이 이루어지는데, 그 나라의 백성은 유대인으로 보는 견해입니다.

이같은 다양한 주장의 '천년설'로 인해 계시록은 여러 갈래로 찢기고 갈라진 상태에서 우후죽순 주장하는 세력들이 활개를 치고 있으며 결국 이단들의 발원지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보면 이 계시록안에는 신학적으로 도저히 풀 수 없는 난제들이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난제들을 이단들이 교묘하게 이용하여 많은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게 계시록을 해석하면서 교단이 주장하는 신학에 얽매이다 보면, 그 신학의 범위 안에서 해석해야 하는 모순에 빠지게 되어 결국, 올바른해석의 접근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성경은 전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예정 섭리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해석할 수 없는 계시를 우리에게 주시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계시라고 하는 이 단어 자체가 비밀한 것을 벗겨 보여 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 계시를 하나님의 뜻대로 알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성령님께 간구하며 말씀을 가까이하고 연구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그 뜻을 깨닫고 바르게 해석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계시록의 주제를 시작으로 하나님의 예정된 계획을 소상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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