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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 얻은 박종호 장로, 더 깊고 진한 감동 무대 선사

기독일보 김동욱 기자

입력 Aug 05, 2019 07:01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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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박종호 성가사 '초심'(初心) 콘서트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박종호 성가사 '초심'(初心) 콘서트 (포토 : 기독일보)

춤추는 테너, 한국의 파바로티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CCM 가수 박종호 장로가 지난달 31일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에서 선교사 후원을 위한 "초심" 콘서트를 개최했다.

간암 수술 후 건강을 다시 찾은 그는 예전보다 더욱 깊고 진한 울림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해 참석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날 박종호 성가사는 '여호와 우리 주여', '하나님의 은혜'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다시 얻은 생명에 대한 감사의 고백을 하늘로 올려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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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성가사는 암을 치료하던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2016년 건강검진에서 '모든 간이 다 굳어서 고구마가 쪼그라든 것처럼 암 덩어리만 남아 있으며, 간을 절개하고 새로운 간을 이식 받아야만 살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 성가사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일부를 잘라 이식한 자신의 막내 딸 박지윤 양을 언급하며 "누군가의 간이식으로만 살 수 있었던 내게 막내 딸이 흔쾌히 간이식을 해주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해 죽을 수 있다. 그런데 자식이 아버지를 위해 죽은 것이다. 12시간 배를 가르고 16시간 동안 봉합하는 수술을 해야 했다. 딸에게서 1KG의 간을 이식 받았다"라며 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중환자실에서 면회도 안 되는 무균실로 이동하게 됐다"는 박종호는 "두려움에 무균실에 들어가기 전 낱낱이 기도제목을 전했고, 기도와 사랑을 많이 받았다"며 "무균실 안에서 나를 위한 기도가 마치 내 몸을 만지는 것 같았다"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기도했다.

박 성가사는 "하나님이 보일 때도 있고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러나 뒤돌아보면 언제나 하나님은 나의 곁에 계셨다. 우리는 포기해도 하나님은 절대 포기하지 않으신다"라고 간증했다.

한편 이날 집회 수익금과 헌금은 전액은 투병 중인 선교사들과 선교사들의 수술비, 치료비, 건강검진 비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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