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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연 “명성교회 문제는 지교회 담임목사 청빙”

기독일보 이대웅 기자

입력 Aug 02, 2019 10:45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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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열고 “재심 취소하거나 원심 확정해야” 주장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이대웅 기자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이대웅 기자 (포토 : )

'예장 통합 정체성과 교회수호연대(대표회장 최경구 목사, 이하 예정연)'에서 1일 오전 예장 통합 총회 본부가 위치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오는 5일로 예정된 예장 통합 총회재판국의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청빙무효소송 재심을 앞두고 열렸다.

공동대표회장 황기식 목사가 낭독한 기자회견문에서 이들은 6가지를 주장했다. 먼저 총회 임원회를 향해 "지난 103회 총회에서는 특정 교회를 대상으로 법리부서가 한 일에 대해 헌법을 무시하고 불법 결의하여 보고를 거부했다"며 "총회 임원회는 조속히 헌법위원회가 해석한(2019. 4. 3) 것을 기관에 통보해, 하루속히 총회를 헌법대로 운영해 모든 것이 정상회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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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재판국의 명성교회 재심에 대해서는 "103회 총회에서 (명성교회 청빙) 재판 자체를 취소 결의했다. 그렇다면 원심이 없는 재심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라며 "재심을 취소하든지, 원심을 확정하고 조속히 재심을 기각해 총회와 지교회를 속히 안정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서울동남노회 비대위를 향해서는 "김수원 목사 한 사람의 오판으로 자신의 노회와 소속 지교회에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며 "김 목사가 법원에 제기한 노회장 직무방해금지가처분이 기각되고 수습노회에서 새 임원이 정상 선출돼 정상화됐으므로, 비대위는 잘못을 인정하고 총회와 노회와 지교회 위에 겸손히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세습 논란에 대해서는 "교수 출신 목사들과 일부 무지한 목사들이 합법적 청빙을 '세습' 프레임을 씌워 사실을 과대하게 왜곡 포장하여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며 "그 결과 교회에 대한 사회의 불신과 함께 연약한 믿음의 소유자들이 교회에서 많이 멀어졌다"고 비판했다.

장신대에 관해서는 "더 이상 총회 현안을 놓고 정치적 발언을 하거나 학생들을 선동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며 "교수는 학문에 전념하고 학생은 수업에 충실하라. 세교모 교수들의 정치적 행보와 이에 따른 학생들의 선동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언론과 시민단체에 대해선 "교단 헌법과 규칙을 잘 알지 못하는 일반 언론들이 무조건 세습 프레임을 씌우고 불순한 목회자들과 합세해 교회를 파괴 분열시키려는 의도"라며 "특정 교회에 대해 아주 경미한 것과 별것도 아닌 것은 확대해서 다루고, 합법적인 것은 반론 보도 기회도 주지 않았다. 이는 CBS, 뉴스앤조이 등 기독 언론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들은 "명성교회의 문제는 지교회 담임목사 청빙이다. 주께서 특정인을 통해 모든 교인들과 함께 피눈물로 세운 교회에 대해 무슨 시기와 질투로 간여하는가"라며 "성도 75%의 찬성으로 청빙된 것을 왜 세습 프레임을 씌워, 한국 기독교의 엄청난 위상을 추락시키고도 기독교 시민단체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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